(구)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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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0-01-31 0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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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대사관상황종합요약도 [추천꼭부탁드려요]

추천좀 꼭좀부탁드립니다.

지금 명전에 아직도 왜곡된 글이 있는걸 보니까..

맘이 씁슬합니다. 꼭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처참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진짜 외교관이신분을

더군다나 정년을 맞이하신분께 참 무슨짓을한건지....


저보고 참.... ㅎㅎ

못믿겠다는분들의 리플을 보고씁슬함을감출수가없네요.

우선 오늘에서야 속속들이 글들이 올라오면서 더욱 MBC 의 사기행각은

드러나고있네요.

119 구급요원 1진대원이 아고라에 쓰신글입니다. 알바니 뭐니 하도그러니

비행기표랑 사진까지 올리셨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12625

또다른 분께서 올리신글입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park&page=1&sn1=&divpage=1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0278




도미니카 국제협력단 해외봉사자의 증언
http://sanwang78.egloos.com/2671262

도미니카 대사 직원과 함께한 KOICA 해외봉사단원의 아이티 현장 일지 1, 2일차.
http://rnarsis.egloos.com/4328583

방송이 이러니까 욕을 먹는것.

http://onestepup.egloos.com/1631350



강성주 도미니카 대사
http://sanwang78.egloos.com/2670935





http://www.kodocaforum.org/bin/minihome/main.htm?st=view&num=&idx=1352&page=1&cseq=56&subon=1&subkey=5&seq=2443&menuname=/bin/minihome/contents_i.htm&bbs_seq=5&search_type=&search_word

1/30일 12시경 도미니카 대사관에 문의하고 남긴 후기. 기자는 물 펑펑쓰고 심지어 도둑질까지?
http://sanwang78.egloos.com/2683879

가장 최근 구호활동하고 온 또다른 대원의 글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park&page=1&sn1=&divpage=1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0278





1. 강대사의 첫번째 발언은 NGO등의 개별적인 민간 구호단체에 대해서 한 얘기인데, 고생하는 119 구조대에 관한 답변처럼 보도함.
   강대사는 아프간 피랍사태 당시 아프간 대사였었고 결코 민간 구호단체에 대해 좋은 시각일 수 없다는 점에서 맞아떨어짐.

2. 맥주와 매트는 2차팀의 물품이고 2차팀은 21일 도착. 촬영에 나온 것은 1차팀인데 1차팀은 22일 귀국하였으니 앞뒤상황을 봐도
   저날 저기 쌓여있는건 당연한 이야기가 되고 취재 당시는 전해줄 기회도 없었음. 당일 도착한 사람에게 "왜 매트리스 안나누어 주느냐"
   라고 물어보는 MBC....

3. 애초에 인터뷰하는 날 외교부 직원들과 강 대사가 아이티에 도착해서 강 대사나 외교부 직원들은 아이티에서 잠 잔 적도 없는데
   "매트리스를 깔고 잔다" 라고 구라침.

4. 맥주는 21일 밤 '구호대를 위한' 회식용으로 사용.

5. 샤워장은 한국 구조대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구조대들이 공통으로 격고 있는 문제.
http://scrapetv.com/News/News%20Pages/Everyone%20Else/pages-4/Rescue-workers-finding-Haiti-Icky-and-Gross-Scrape-TV-The-World-on-your-side.html    
   미국 구조대조차 샤워를 못해서 힘들다고 함.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no=2699529&page=1&bbs= 참조)

6. 2차 팀은 샤워장이 마련됨.
    외교부 직원들이 21일날 가서 받은 첫 업무가 "샤워장 설치" 였다고 함.

7. 안그래도 엉성한 영어실력의 에콰도르 구조대에게 'what happen you can not'이라는 엉터리 영어로 묻자,
   옆사람을 보며 "I don't understand your q....(당신이 무슨 질문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라고 한것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로 해석하는 코메디 연출.
   상식적으로 미국 구조대조차 샤워를 못하는 상황에 에콰도르 구조대들은 어떻게 샤워를?
  더군다나 악의적인 편집일 수밖에 없는게,  이 에콰도르은 정확히 [적십자 구조대 소속 에콰도르인]임.
  헬멧에 cruza roja를 보시면 알수 있음. 적십자는 이미 비상시를 대비해 모금액으로 충분히 준비 되있는 상태에서 투입된 단체이다.
  이런 단체와 급하게 2~3일만에 준비해서 간 우리나라 1차구조대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

8. 화장실도 영상 초반에 2개가 나오나, 뒤에는 1개만 앵글에 잡히게 찍고선 '달랑 1개뿐'이라고 함.




마지막으로 서기관의 글이올라왔네요.
장문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동료, 후배 직원 여러분,



저는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에 근무 중인 최원석 1등서기관입니다. 좀처럼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는 제가 서투른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처음으로 나눔터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지난 1.28 MBC 뉴스에서 유재광 기자가 아이티 지진복구 현장 우리 구조대를 지원하는 저희 주도미니카(공)대사관을 악의적으로 왜곡비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최소한 우리 외교부 식구들에게만이라도 진실을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접 겸임국 아이티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12(화) 오후 5시경이었습니다. 당일 강성주 대사님 이하 직원은 모두 대사관에 남아 한국 본부에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 방안을 숙의하며, 아이티 교민들의 상황을 계속 확인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낮 시간인 당지 새벽 내내 기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전화인터뷰를 받았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통신이 완전히 두절되기 직전까지 아이티에 있는 우리 영사협력원을 통해 파악한 우리 교민 피해 상황은 1.13(수) 새벽 2시 현재 체류한국인 71명 중 64명은 무사하고 나머지 7명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사님께서 당신이 직접 아이티로 가는 방안을 제게 언급하셨지만, 저는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만류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니 대사님은 위험천만한 곳으로 차마 직원들을 보낼 수 없어 당신이 직접 가시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얼마 후 아이티 담당인 이언우 영사나 공관 차석인 저 이렇게 둘 중 하나가 아이티로 급파되어 교민 안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당시 인터넷과 도미니카공화국 뉴스에서 들려오는 아이티 소식은 모두 처참한 내용들이었습니다. 통신이 두절되어 현지 상황을 알 수 없었고, 전력망도 모두 파괴되어 불빛 하나 없이 어두움만 있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었습니다. 이외에 대통령궁이 무너졌고, 현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유엔 PKO 사령부 건물도 무너져 사무총장특별대표(SRSG)가 실종되었다는 등 심각한 사태를 알리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왔습니다. 제가 두 달전 코이카 사업으로 방문했을 때 보았던 아이티의 그 부실한 건물들은 모두 무너졌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아이티에서는 내전과 소요사태시 회수되지 않은 무기들이 횡행했던 터라 파견 직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진 피해로 인해 통신과 교통이 마비된 상태에서 과연 어떤 방법으로 교민들을 찾아낼지 막막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이언우 영사와 저는 둘 중에 누가 이 어려움을 무릅쓰고 아이티로 갈지 제비뽑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영사는 아이티 담당인 자신이 가겠다고 하였지만, 저는 사태의 심각성면에서 차석인 제가 가고 아이티 담당인 이영사는 공관에 남아 대사님을 도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비뽑기를 한 것은 우리 둘 중 한 사람이 아이티에 들어갔다가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기면 남은 사람은 제가 되었든 이 영사가 되었든 평생 후회와 죄책감을 갖고 살아갈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기에 크리스챤인 저희들로서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하나님의 뜻을 묻는 방법으로서 택한 것이었습니다.

제비뽑기 결과 제가 아이티에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저는 집에 가 짐을 꾸리고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다른 직원들을 뒤로 하고 새벽 3시에 퇴근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저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아이티로 들어가면 제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솔직히 알리며 작별인사와 당부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8살인 제 첫째 아들 녀석은 다시 저를 못 볼 수도 있다는 말에 울면서 뛰쳐 나가더군요. 아내는 꼭 가야하는 것이냐고 한 번 묻고는 그렇다는 제 한 마디에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가족들을 뒤로 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침 일찍 대사관에 출근해 보니 강 대사님은 모든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계획을 짜 놓고 계셨습니다. 이미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를 현장 지휘하신 경험을 갖고 계신 터라 저희 직원들이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치밀하게 준비하시기도 했고, 밤새 고민하며 여기저기에 전화연락으로 지시를 내려놓으신 것이었습니다.



이 날 아침 저희가 우리 교민 상황에 대해 듣게 된 최신 정보는 현재 안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 7명 중 4명이 카리브 호텔에 투숙하였었는데, 이 호텔이 무너졌다는 것이었습니다. UN PKO군인 아이티안정화군(MINUSTAH)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파견된 이선희 소령님의 숙소가 인근 몬타나 호텔이었는데 이 호텔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것을 이 소령님의 급박한 목소리로 들었던 터라 카리브 호텔 붕괴는 눈앞이 깜깜해 지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작정, 사실 아무 대책없이 혼자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제게 대사님께서는 아이티 현지에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있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교민(최상민 사장), 저를 도와주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 코이카 봉사단원(송준권 단원), 그리고 우리의 불어 통역을 맡아 줄 당지 KOTRA 무역관 아이티인 직원, 그리고 예전에 대사님의 아이티 출장시 운전을 해 아이티 지리를 알고 있는 공관장차 운전사를 긴급영사구조팀원으로 제게 붙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대사님의 치밀한 지시와 각 분야에 특기를 갖고 있는 긴급파견대 대원들을 보며 조금은 든든한 마음으로 아이티 국경을 향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긴급영사구조팀이 이렇게 떠날 때는 3박4일을 예상하고 짐을 챙겨 갔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하게도 아이티 국경까지 가는 길에서 카리브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4명이 무사히 도미니카로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였고, 아이티에 도착한 당일 밤 저희는 마지막으로 생사가 확인되고 있지 않던 교민 1명을 직접 찾아가 무사하게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대참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모두 무사함을 확인함으로써 임무를 조기에 종료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아이티에 긴급구호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며 저의 임무는 교민안전 파악에서 구호단 지원 업무로 변하였습니다. 사실 교민 생존 여부 확인 업무가 저의 긴장과 우려에 비해 너무나 무난히 끝나 안도하면서도 스스로 계면쩍어 하던 차에 맡겨진 이 임무는 너무나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지진의 재앙에 고통받는 아이티 인들을 저 나름대로 도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코이카 송준권 단원은 이제 이틀 후면 도착하게 될 봉사대의 숙영지와 봉사장소를 찾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구호품이 배급되지 않아 언제라도 폭도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티인들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숙영지를 확보하고, 지진의 피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만한 곳을 119 구조대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포토프랭스에서도 지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돌았습니다. 시체는 곳곳에 널려있었고, 여진의 공포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은 여기저기에 모여 저희에게 불안감을 안겨 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치안이 확보된 숙영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저희는 이미 도미니카(공) 봉사대가 머물고 있고 우리 봉제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Sonapi 공단을 후보지로 골랐습니다. 이곳은 물도 전기도 사용할 수 없는 곳이었지만, 공단 보호를 위해 유엔군이 지켜주고 있어 치안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긴급영사구조대의 일원으로 파견된 최상민 사장은 자신의 발전소들이 모두 무사함을 확인하고, 아이티 전력청장을 만나 향후 아이티 전체 전력망 복구계획을 세워 주는 등 바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호단 파견에 관한 저의 얘기를 듣더니 자신이 공사중인 발전소 부지가 치안도 확실하고 물과 전기도 공급될 수 있으니 Sonapi 공단 대신에 그곳에 숙영지를 마련하라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방문한 결과 3.5m에 이르는 담과 두꺼운 철문이 광활한 부지를 철저하게 둘러 지켜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최 사장은 그곳에 일하는 직원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오는 계획을 설명하고 샤워실, 화장실 설치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하나하나 지시하였습니다. 샤워실이 긴급히 만들어지고, 옆의 물탱크가 청소되고 물이 채워졌으며,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할 만큼 먼 곳에 설치되어 있던 간이 화장실 2개가 옮겨져 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부지에, 이렇게 든든한 지원자까지... 정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갔습니다.



사실 우리 구조대와 의료봉사단이 한국에서부터 여러 곳을 경유하여 힘들게 지구 반대편 아이티에 도착하여 달랑 4-5일만 봉사하고 돌아가야 하는 것을 생각하며, 그리고 그 분들이 숙영지 자리 잡느라 이틀, 짐싸느라 하루를 소비토록 함으로써 실망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마침 우리 지휘사무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발전소 건설현장 사무실에는 무선 인터넷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봉사단원들이 한국에서 혹여 걱정하고 있는 가족들과 인터넷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으리라는 순진한 생각에 깔끔한 인터넷 휴게소를 사무실 옆에 설치하였습니다.



드디어 봉사단원들이 숙영지에 도착하여 우리가 이틀간 준비해 놓은 것들을 보았을 때 경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119 구조대의 백범흠 부대장은 자신이 파키스탄 지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카트리나, 쓰촨성 지진 등 온갖 구조현장을 다녔지만, 이렇게 샤워실과 인터넷까지 되어 있는 캠프장은 처음이라고 몇 번이나 최상민 사장과 저희 대사관에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도 봉사대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들어와 안전한 곳에서 지내게 된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아이티 지진에 대한 전세계 그리고 온 국민의 관심에 부응하여 우리 언론사에서도 기자들이 50여명이 아이티로 들어왔습니다. 아무 것도 준비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기자들과, 숙영지 치안 및 질서 확보와 원활한 봉사활동 지원에 정신없이 바쁜 저희는 서로의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웠습니다.



원래 봉사단용 인터넷 휴게실로 꾸민 사무실 옆 장소는 기자실이 되었고, 기자들의 송고 문제로 자질구레한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디젤로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측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디젤을 아껴야 했고, 기자들은 새벽까지 발전기를 돌리기를 원했습니다. 또 숙영지 경비를 위해 저희는 야간 경비 4명을 세웠지만, 숙영지의 인터넷이 느리다며 공항 근처 프레스실로 가기 위해 어떤 기자들은 현지 지리를 아는 경비 3명을 데리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통신, 언어, 식사, 잠자리 등 모든 것이 그리고 모두에게 열악한 상황 속에서 MBC 및 일부 기자들이 불만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마침 있었던 강성주 대사님의 숙영지 방문시 대사님의 합동기자회견에서 MBC 유재광 기자는 10여 차례에 걸쳐 유도성의 자극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당시 강 대사님은 전혀 화를 내지 않고 담담히 대답해 나가셨는데, 급기야 민망한 상황에 참지 못한 다른 기자들이 유 기자를 제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후 여러 기자들이 대사님께 대신 사과를 청하였고, 숙영지의 모든 사람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일부 기자는 유기자와 고성의 말다툼을 벌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동료 기자들이 보기에도 유재광 기자는 예의를 갖추지 않았고 악의적으로 대사님을 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 기자는 취재한 내용을 적절히 짜깁기하여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내보냈습니다. 그러면 유 기자가 자신의 보도에서 대사관에 대해 지적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반박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취침장소 등의 열악성 문제

- 아이티라는 최빈국에 봉사를 하러 오면서 좋은 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을 감내하며 발전소 부지를 제공한 최상민 사장이 배려한 덕분에 치안이 확보되고 샤워실과 화장실을 새로 만들어 우리 봉사대는 나름대로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저는 우리 정부가 아이티에 기증하는 약품 건으로 공항 근처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봉사대와 국제기구가 한꺼번에 머물고 있는 캠프촌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MINUSTAH측은 저희에게 치안상의 이유로 동 캠프촌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하는 것도 고려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전혀 갖추어 지지 않아 저희가 이를 정중히 고사하였습니다. 도미니카(공) 봉사단들이 머무는 Sonapi 공단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물과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 다녀온 119 구조대 부대장은 이번처럼 훌륭한 숙영지는 처음이라고 몇 번이나 감탄하며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화장실 및 샤워장 운영에서 한 두 번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물공급이 되지 않는 소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계속 잘 운영 공급이 되었습니다. 최상민 사장이 현지 직원들에게 지시하여 화장실 분뇨 처리와 물탱크 채우기 등을 지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대사관 직원 사무실 문제

- 대사관 직원은 기본적으로 화장실, 샤워실, 식사 등을 모두 구조대원들과 똑같이 사용하였습니다. 오히려 저는 남는 텐트가 없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 사무실에서 취침하고 생활하였던 것입니다.

- 맥주는 구조대원 및 봉사단원을 격려하기 위해 대사님이 아이티를 방문하시며 사오신 것이었고, 1차 구호단 및 2차 구호단 마지막날 1인당 1~2캔씩 배급되었습니다.

- 에어매트는 숙영지 설치 후 몇 일이 지나 공수되었는데, 대사관 직원 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배급되었습니다. 119구조대원은 자신들의 얇은 공기 매트가 있었는데, 저도 에어매트가 도착하기 전까지 사무실에 이 매트를 깔고 잤습니다.

- 에어컨은 이미 발전소 현장사무실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고, 발전소 건설 사무소 직원들도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작동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사님의 ‘자급자족할 수 있는 봉사단이 왔으면 좋겠다’는 멘트

- 유기자는 강 대사님께서 이 멘트를 마치 우리 119 구조대에 대해 한 것처럼 짜깁기를 하였습니다만, 사실 이 부분은 앞으로 입국하는 NGO에 대해 문의한 내용에 대해 대사님이 답변한 것이며, 우리 외교부의 입장입니다.

- 그간 재난 피해를 입었던 다른 국가들과 달리 아이티는 국가조직이 전혀 운영되고 있지 않고, 특히 극심한 피해를 입은 탓에 봉사활동을 하러 오는 단체에 대해서도 행정, 치안 지원을 해 주기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교통수단, 숙영지, 봉사활동기관 등 모든 사항을 봉사단체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읽었던 외신 기사에 따르면, 이런 것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봉사단체의 방문은 짐이 될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유 기자는 이를 왜곡하여 마치 대사님께서 우리 119 대원들을 나무라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유재광 기자는 현지에서 숙영지 운영 책임을 지고 있는 저를 계속해서 취재하려 했으나, 제가 다른 사람들과의 면담으로, 또는 대사님 수행으로 인해 계속 일정이 있어 결국 인터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유 기자가 아이티를 떠나는 마지막 날 아침에도 저는 대사님의 대통령경제수석 및 총리경제고문 면담 수행 때문에 마침 숙영지에 없었는데, 유 기자는 저를 계속 찾다가 결국 ‘인터뷰 해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아마 저에게 큰 불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봉사단이 온 후로도 저는 치안 유지와 봉사활동 지원에 집중하였고, 아이티의 치안사정상 안전 문제가 워낙에 민감하여 기자들을 본인들의 기대에 비해 홀대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저의 경험과 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따로 밥을 챙겨주지 못했고, 원하는 대로 차량을 제공해주지 못했습니다.



16일간의 아이티 출장을 마치고, 대사관에 들어오니 직원들이 반가와 하면서도 이런 기사가 나왔다고 알려주며 근심어린 얼굴로 맞이합니다. 어차피 죽을 수도 있는 길을 각오하고 갔던 길을 다시 돌아왔기에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구요. 열심히 일한 봉사단원들을 서포트하여 재난에 처한 아이티인들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만일 왜곡보도로 인해 저 하나 오해받는 것으로 끝난다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아이티에 파견되었다는 아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주변 분들께 기도를 요청한 부모님께서 무안해 하실 것 같아 걱정스럽기는 하지만요.



그러나 진실이 왜곡되고, 국민을 호도하는 것을, 그리고 제가 모시고 있는 분이 억울하게 인터넷상에서 무자비하게 난도질당하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여기 도미니카(공) 산토도밍고에서 봉사단 필요물품을 사서 나르고 후방지원하느라 매일 밤12시가 넘어 퇴근했던 공관 직원들의 허탈함도 참 안타깝구요. 다만 우리 외교부 직원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교민안전 확인을 위해 3박4일치 옷을 챙겨 떠난 아이티 체류기간이 긴급구호단 파견, 2차 구호단 파견 등으로 연장되며 15박16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올 날을 하루하루 세어가던 첫째 아들 녀석이 지금도 저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고, 아이티에 도착해서 얼마 후 전화하여 무사하다는 말을 전하자 마자 울음을 터뜨리던 아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만 두서없는 긴 글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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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비공개 손님 … 2010-02-01 18:55:07
이제 곧 성지 순례자들이 들이 닥치 겠네요...
162 비공개 손님 … 2010-02-01 19:28:09 x
씨발 정말 이래서 한국 무서움.
자기가 하면 옳고 남이 하면 더러운 개수작이고....
병신짓 하다하다
대체 정부가 사주한 거라는 음모론까지 펴는 새끼들은 뭐임?
지들이 하는 말이 얼마나 개헛소리인지도 자각안되는 좀비새끼들...

지들이 정부 까면 그건 다 옳은 정의감에서 비롯된 거고
뻔히 보이는 잘못 저지른 엠비씨 까는 것조차 용납이 안되는 것 보면

전쟁 터지면 정말 저런 새끼들이 빨갱이 완장차고 눈에 불켜고
인민의 배반자 새끼들 하면서 지들이랑 생각 다른 사람들 보면
죽창으로 찌르고 땅에 묻고 할 것 같아서.....................

이런 소리 썼으니 나도 푼돈에 미친 알바고 맞춤법 틀린 병신이고
보수꼴통이고 뭐 그렇게 되는 거겠지? ㅎㄷㄷ...
163 비공개 손님 … 2010-02-01 20:11:18
맞춤법이 틀렸든 말든
내용은 안읽으시나? 아님 생각을 안하는건가?
이상해.
164 비공개 손님 … 2010-02-01 20:53:24 x
이 새끼들 ㅄ인건가 왜 이상한거 가지고 트집인데
알지롱 원래 이랬냐 ㅡㅡ 지가 보기 싫다고 욕하는건 뭔데
165 비공개 손님 … 2010-02-01 21:19:26 x
답70 그리고 여긴 알지롱 레게잖슴? 우선은 까는게 기본아님?

아 알지롱이 이런 분위기였구나
166 비공개 손님 … 2010-02-01 21:25:25
이유가 어쨌든 글쓴이 까는 이유가 도무지 이해가 안돼..... 짜증나면 안보면 되고 도움이 안 됐으면 추천을 안하면 되는거 아냐? 패럴림픽도 이런 패럴림픽이 없다... 설마 레어란의 수호자 뭐 이런 간지인건가.. 레어란 죽돌이 새끼들 거지같은건 알았지만 진짜 레지란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새끼들이 있다는것에 한숨만 나온다..
167 비공개 손님 … 2010-02-01 21:49:25 x
좆병신들 지적능력 드러내냐..
168 비공개 손님 … 2010-02-01 21:59:59
동영상보고 여기저기 짤린것 같다는 느낌 안드셨나요?
좀 많이 티나던데
169 비공개 손님 … 2010-02-01 22:55:49 x
이명박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려 들었다는 이유, pd 수첩 사건의 승소로 인하여 MBC 보도를 더 신뢰하는 1인. 어떠한 언론보다 현재는 MBC에 신뢰를 두고 있음. 뭐 그 방송 관계자들이 일부러 그딴식으로 만들었다면 할말은 없지만. 아직은 MBC를 더 신뢰중
170 비공개 손님 … 2010-02-01 23:09:47 x
엠병신에서 오보라고 인정했네 ㅋㅋ
171 비공개 손님 … 2010-02-01 23:16:14 x
지금까지 상황을 알기좋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구걸 필요한 글이네요.

필요한 일 하는데 조그만한 일로 까시는 분들 일일이 상대하지마세요.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172 비공개 손님 … 2010-02-01 23:28:18 x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555902_5780.html

잘못된 정보가 있었으면 꼭 바른 정보도 같이 있어 줘야 나중에 오해가 반복되지 않겠죠.
173 비공개 손님 … 2010-02-02 00:06:48
진짜;;;;;;

알지롱 개 암울하다

뇌내망상이 꼬여도 진짜 한참 꼬인새끼들이 가득하네

아고라 만세
174 비공개 손님 … 2010-02-02 00:09:36
위에보니 mb씨에서도 입장발표했네

결국 무슨 승진드립이니 외부의 압력이니

글쓴이가 무슨 외교부측근이니 어쩌구 하는말(하나로묶어서개소리) 쏙들어가겠네
175 비공개 손님 … 2010-02-02 00:12:06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런 병신들에 나라의 장래가 걸려있다니.
176 비공개 손님 … 2010-02-02 00:45:02
하.........

별의별사람다있네 ㅋㅋ
177 비공개 손님 … 2010-02-02 02:12:37
에이구 뭐하냐 늬들?
178 비공개 손님 … 2010-02-02 03:00:30
이글을 이제야 봤는데 여기 병신들 왜케 많냐 깔려면 mbc를 까야지
한심한새끼들
179 비공개 손님 … 2010-02-02 05:21:50
아 씨발 본문은 다읽었는데 리플읽다 짜증나서 내렸다.
존나기네 에이씨
글고 맞춤법으로 지랄할람 국문학회나 가지 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랄임.
180 비공개 손님 … 2010-02-02 16:56:23
나도 예전에 잘 모를 땐 MBC가 바른 언론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MBC패거리도 조중동이랑 똑같은 놈들임
181 비공개 손님 … 2010-02-02 19:10:36
리플이 레어네 ㅋㅋㅋㅋㅋㅋ
182 비공개 손님 … 2010-02-02 22:03:46
솔직히 그냥 황색 저널리즘이라고 딱 생각나는데, 글쓴이가 요점을 제대로 짚어줬으면 좋을 듯 싶고, 원래 사람이라는 게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걸러서 섭취하는 필터링 기능이 있다 보니 자신과 반대되는 입장의 글은 길면 길수록 엄청 짜증나 보이겠죠.(화생방 한다고 가스실에 있는데 안 내 보내주니까 짜증나는 것처럼) 그리고 맞춤법 틀린 거 지적한다고 한다면 왠만한 책과 교과서도 맞춤법으로 다 욕 먹을 거겠지만, 여기가 이런 컨셉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할렵니다.
184 비공개 손님 … 2010-02-02 23:58:40 x
맞춤법 틀린게 웃긴거잖아 개새끼들아
185 비공개 손님 … 2010-02-03 00:26:11 x
그리고 저사람 키보드가 병신일수도 있는거잖아 이상한걸로 트집잡고 그래 집에서 할일없냐 신라면이나 끓여그럼 ㅄ들..
186 비공개 손님 … 2010-02-03 03:09:38 x
이글은 알지롱에서 맞추법따위 논하는게 레어
별새끼고 구름새끼고 지가 마치 벼슬인양
지가 말씨부리면 다 법인줄 아는 알지롱에서
꽃풀새끼에게 까이는게 명전감 ㅋㅋㅋㅋㅋ
187 비공개 손님 … 2010-02-03 06:56:46
진실은 저 너머로..
188 비공개 손님 … 2010-02-03 07:50:38
뭐가 진실은 저너머야? 쉴드쳐줄려면 제대로 쳐준든가 그리고 눈이 우떻케 되었냐? 간략하게 요약해주고 마지막에 거기 당사자 서기관 글 만 좀 장문이라고 했잔아? 그런데도 이해가 않가?? 나참
189 비공개 손님 … 2010-02-03 08:53:11 x
뭐 MBC 에서 공식적으로 잘못 시인했고
그 기자 이력이 예전에도 비슷한 식으로
매도성 보도 내보내서 물의 일으킨 이력도 있고
그런데도 아직 이 사건에 대해 MBC 옹호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일로 진실한 언론인들까지 모두 매도당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만큼

감히 이런 왜곡보도까지 내보낼 수 있게 만든

그리고 여전히 그 편향된 시각을 버리지 못하는

한국의 고질적인 빌어먹을 풍토가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
190 비공개 손님 … 2010-02-03 09:21:13 x
아 병신들 참 많네
191 비공개 손님 … 2010-02-03 10:19:14 x
아직도 광우병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놈이 있다는게 참 무섭네.
그거도 구라보도라고 이미 예전에 밝혀진걸 가지고 쯧쯔
전제 자체가 잘못되있는 대가리 속에서 뭐 제대로된 사고가 나올까.
192 비공개 손님 … 2010-02-03 14:52:55
에휴...여기 사람들도 답 안 나오네. 솔직히 그 영상 어색하게 편집한거 너무 티났었잖아 ㅡㅡ; MBC에서도 잘못을 시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아직도 이 기사가 사실이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
193 비공개 손님 … 2010-02-03 22:36:02 x
왜 이렇게 리플로 싸우는 글일수록 손님이 많아질까?
194 비공개 손님 … 2010-02-04 00:03:52
200번째 리플!
195 비공개 손님 … 2010-02-04 00:57:31 x
한 청년이 있었어요.
청년에게는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홀로 키워오신 어머니가 있었어요. 어느 날 청년은 회사에서 보고서의 작은 오타와 줄거리 편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상사에게 호되게 혼나고 말았어요.
글을 이 정도 밖에 쓰지 못해? 보고서가 찌라시야?
평소의 그였다면 훌훌 털고 넘어갔을지도 모르는데 그날따라 청년은 서운함으로 기분이 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그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어요.
아들, 오늘은 무슨 일 하고 왔어요?
어머니의 반김에 청년은 그만 날카롭게 소리치고 말았습니다.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 무슨 상관이냐고.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거친 소리를 내뱉은 청년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아차 했지만 이미 뱉은 말은 되돌릴 순 없었죠.
어머니가 더 뭐라 말하려고 했지만 청년은 자신의 방문을 쾅 닫아버렸습니다. 잠시 후
아들, 엄마 잠깐 나갔다 올께. 라는 어머니 목소리가 들렸고 현관문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 바깥에서 들리는 소란에 청년은 정신이 들었습니다. 청년은 아직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며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고 경찰차도 막 도착한 것 같았습니다. 청년은 사람들을 가로지르며 사고 현장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보았습니다.
잠시 나갔다 오신다고 한 어머니가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어질러진 귤. 청년에게 안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그의 어머니는 그의 옆에서 귤 껍질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까서 그에게 주곤 했었습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그의 어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어머니의 손을 잡았을때 아직 온기는 남아있었지만 서서히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꺼져가는 목소리로 어머니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들, 오늘은 무슨 일 하고 왔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어요.
그 뒤로 정신없이 시간이 흐르고 청년은 간신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청년은 사고가 나기 전 가끔 들어오는 알지롱에 접속을 했어요. 아무 글이나 읽어 멈춰버린 사고를 움직이게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청년의 눈에 글 하나가 들어왔어요. 그 글은 청년이 보기에 맞춤법도 맞지 않고 제목처럼 요약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어요.
내가 그렇게 혼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머니는..청년은 어머니를 잃게한 원인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든 풀고 싶었어요.
그리고, 청년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상사에게 혼났던 그대로 댓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196 비공개 손님 … 2010-02-04 00:58:47 x
[리플5] 살려주세요 (abcdef)

아니 알바소리 안들을려면 좀 보기 쉽게 편집을 하던가

무슨 찌라시 수준으로 어디선가 퍼와놓고 글도 알바같이 써놓고

알바아님 이러고 있냐
197 비공개 손님 … 2010-02-04 05:22:18 x
200/ 그러면 찌라시 수준으로 그럴싸한 제목 딱 적고
1. 어쩌구저쩌구 >> 그래서 이거
2. 이러쿵저러쿵 >> 그러니까 이거
3. 이렇고저렇고 >> 그러므로 이거 맞음
결론 >> 누구 개새끼 누군 잘했음.

이게 알기 쉬운 글?

이딴 식 간단 보도랑 짜집기식 요약은

어쩔 수 없이 편집이 들어가게 되는 거고

그건 결국 주관적 견해에 따라 탈락 선별되는 내용이 생기고

그럼으로 사실 정보 전달로써의 가치가 없음.

보기에 깔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기가 무슨 신문 편집국인가?

왜 그런 걸로 걸고 넘어지는 걸까?

MBC 알바아냐? 이 말 정말 해보고 싶었음.

수틀리면 알바라고 치부해버리고

내용의 진위나 타당성 같은 건 아예 생각해보지도 않는

자가당착에 빠진 사람들.

그렇다면 민주당 알바는 과연 존재하지 않는 걸까?

왜 야당이나 엠비씨를 옹호하는 글들은

알바일 수도 있다는 가정은 하지 않는 걸까?

그들은 정의감에 불타는 진실한 신앙인들이라

그런 더러운 짓은 결코 하지 않을 거라서?

악의적 편집 오보도 서슴없이 내보내고 있는 이 마당에?

개인적 생각으로 그 이유는 하나.

자기들이 인정하기에 '불편한 진실' 이니까.
198 비공개 손님 … 2010-02-04 08:26:06 x
201모ㅇ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 비공개 손님 … 2010-02-04 13:11:55
진짜 알바 떳넹 ㅋㅋㅋ
200 비공개 손님 … 2010-02-04 13:47:55
200번째 댓글!
알지롱에는 맹목적인정부까들이 많습니다.
참고하시고 너무 열올리지 마세요.
생각있는 사람들은 글을 읽고 알아서 판단합니다.
201 비공개 손님 … 2010-02-04 23:55:55 x
글의 내용은 안보고 맞춤법으로 까는 놈들 진심 ㅄ같다.
202 비공개 손님 … 2010-02-05 11:45:01
알바네
203 비공개 손님 … 2010-02-06 11:21:48
재밌네 아직도 싸우고 있고
암튼 초반리플 몇개가 병신인증을 하니 줄줄이
낚여올라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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