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광고글을 하나 올리고자 합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이번에 전시회를 여는데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해서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소녀상 지킴이로서 활동해온지 이제 2년이 되어가고 저희 소녀상 지킴이 친구들이 농성을 시작한지 700일이 넘었습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고 그 일들을 통해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배움에 머물지 않고 좀 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자 최근 저는 올해 5월부터 3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낮에는 그림을 소녀상을 그리며 밤에는 소녀상 옆에서 노숙을 하면서 전국에 있는 모든 소녀상(8월 15일 이전 기준) 75곳을 직접 돌아다녔습니다.
관련기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33660 (8월 15일자 KBS)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06832.html (8월 15일자 한겨레)
그리고 이제 그것들을 한데모아 한일합의 폐기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파주 보리책놀이방(http://dmaps.kr/778ur) 12월 1일 - 17일
전주 전북예술회관(http://dmaps.kr/778us) 12월 22일 - 1월 6일
거제 거제예술회관(http://dmaps.kr/778ut) 1월 9일 - 1월 17일
성남 성남시청(http://dmaps.kr/778uu) 1월 29일 - 2월 3일.
현재 확정 전시 일정들이며 그 외 몇몇지역에서 현재 협의중입니다.
제가 알지롱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사이트이기도 하지만 제가 소녀상 지킴이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데 있어서 알지롱이 큰 기여를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2015년 호주에서 워홀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각종 사회문제가 불거지면서 저 역시 사회활동에 참여를 하고싶었는데 마침 1228한일합의가 이뤄지고 대학생들이 소녀상 지킴이로서 활동을 한다는것에 나도 저기에 같이 하고싶다 생각했지만 선듯 가기에 용기가 모자랐었습니다.
하지만 마침 하스스톤 정모가 서울에서 열려 그 김에 겸사겸사해서 참여를 하자. 라는 생각에 하스스톤 정모를 나갔고 모임 이후 남은 회비를 흔쾌히 소녀상 지킴이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게 쓰는것을 허락해주셔서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제가 지킴이 활동하는것에 떡을 보내주신다든지 여러 방식으로
응원을 해주시고 농성장에 오셔서 커피도 사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하는등 알지롱거분들의 많은 은혜를 받았기에 이것을 꼭 알지롱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국 기행을 다니며 모아놓은 돈을 다 써버려서 현재 빌리고, 한푼두푼 도와주시는 분들의 도움 덕에 전시회가 진행중이긴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전시회를 진행하기위해 스토리 펀딩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뭐 많이 늘어놓긴 했네요.
아시다시피 사회 문제는 누군가에 의해 혹은 어떤 단체에의해 해결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촛불에서 경험했듯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의해 해결이 됩니다.
이처럼 제 전시회가 아니더라도 저희 소녀상 지킴이 친구들에게 그리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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