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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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7-11-12 0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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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꼰대짓은 한적 없는데... 여친엄마가 나에게 꼰대짓 한거.


첨부 이미지 : 1개
그러니깐 사귀던 여자애였는데 여자가 어릴때였고, 나 역시 좀 어릴때였음. 걔네 어머님은 교사셨고, 엄격하고 좀 보수적이었던 집안 같음. (뭐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그때 갠 20살 막 대학생이었고, 난 25살 잠깐 백수짓 하고 있을때였나 그때였음.

사귄지는 1년 가까이 되고 있었고, 난 그때 무언가에 홀려서 머리를 삭발한 상태. 게다가 백수. 거기서 여친 아파트 집 앞까지 데려다 주다가, 재수가 없을려니깐 여친 엄마한테 걸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파주 교하쪽에 현대 아이파크던가? 여튼 재수없게 걸림 ㅋ 그리고 그날 어정쩡한 상태로 헤어졌는데, 그 뒤로 여친이랑 연락이 잘 안되다가 2일만인가 연락이 왔는데, 걔네 아빠가 나한테 전화옴. 그리고 걔네집으로 불려감.

지금 생각하면 좆나 애새끼들인데 사귈수도 있고, 섹스할 수도 있는건데, 걔네 부모님 마음은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직업도 제대로 없는 새끼가 양팔에 문신 쳐하고, 머리는 삭발했고, 눈은 사회를 증오하는 눈빛을 품어서 그런지, 걔네 부모님 눈에는 마치 내가 자기 딸을 볼모로 데리고 있는 오랑캐로 보였나봄 ㅋㅋ

여튼 끌려가서 부모님은 뭐하시냐, 직업은 뭐냐, 비전은 있느냐, 만난지는 얼마나 됐냐, 어디서 만났냐, 집은 어디사냐 등등 씨발 호구조사를 좆나 하는데, 그때 내 슬로건이 '내가 씨발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딱 이거라서 그냥 부모님 안계시고, 직업은 없는데, 밥은 안 굶길 자신 있다고 70년대 마초남 같은 발언을 함. 존나 벙찐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난 그때도 일단 배가 고팠음.

그래도 불렀는데 밥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 하셨는지(아니면 이 못배운새끼한테 밥 안주면 깽판을 칠꺼 같았다던지..) 역시 배운집이라 그냥은 못 돌려 보내겠는지, 밥을 같이 먹는데 반찬 가지 수가 3가지 넘어가다 보니깐, 눈이 돌아서 식욕을 주체 못하고 거지새끼처럼 밥 3그릇을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움. 난 진짜 보여줄게 아무것도 없으니깐, 밥이라도 잘먹는 생존능력을 어필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국도 2번씩이나 퍼먹음.

막 밥 존나 잘 먹는다고, 복스럽다고, 남자 답다고 씨발 칭찬 존나 내앞에서 하더만, 나 집에 가고 여친에게 전화 왔는데 엄마아빠가 그 새끼 존나 싫다고, 헤어지라고 욕 존나 했다 함.. 그리고 걔가 펑펑 울면서 이제 자기 통금 생겼고, 외출 금지도 생겨서, 앞으로 자주 만나기 힘들꺼라고 죽고 싶다고, 어떡할꺼냐고 은근슬쩍 내 원망 존나 했던게 기억남.

존나 나도 갑자기 강제 헤어짐을 당할꺼 같으니깐 죽고 싶고, 세상이 망한거 같아서 집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그래도 여친의 마음이라도 되돌려 볼려고, 인터넷으로 존나 멋진 글귀 같은거 가져다가 붙이면서 5장의 장문의 편지를 만들어, 여친집앞에서 몰래 기다리다 들어올때 진짜 말 한마디 안하고 좆나 멋있게 편지만 건내서 말 없이 헤어짐.

내용이 대충 '우리의 사랑이 어쩌구 저쩌구 헤어짐은 없다.' 딱 이내용이었던거 같은데 그걸 5장으로 존나 길게 늘여놓음. 그리고 씨발 몇 일뒤에 전화 왔는데, 엄마가 편지 발견했다면서 진짜 나랑 연 안끊으면 유학 보낸다고, 정말 우리 헤어져야할꺼 같다고 그럼. 그래서 내가 알겠으니깐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했는데, 마지막날에 내가 썻던 편지를 들고 옴. 필요 없다고 하니깐 그래도 구지 가지고 가라면서 내손에 쥐어줌... 그날은 헤어지고 나서 술 진짜 좆나 퍼먹었던거 같음. 그리고 나서 몇 일뒤에 우울함이 풀리고, 우연히 그때 받았던 편지가 보여서, 다시 한번 이토록 아름답고 슬픈 우리사랑~ 막 이런 식으로 행복회로 풀가동 하면서 천천히 읽어봤는데...

씨발 걔네 엄마가 빨간펜으로 맞춤법이랑, 띄어쓰기 잘못한거 하나 하나 다섯 장 전부 다 표시 해놨음..속으로 진짜 '생긴것만 못 배운 앤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속까지 썩어 문드러진 새끼구나. 내 딸이랑 엮이면 노후는 보장 못한다..' 는 생각으로 날 내쳤다고 생각하니, 씨발 어디 화풀 상대도 없고, 다시 생각해 봐도 씨발 좆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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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비공개 손님 … 2017-11-12 09:29:42
그래서 지금은 여친 어머니 싸다구 때릴만 한가여?
37 비공개 손님 … 2017-11-12 09:55:50
ㅊㅊ
38 비공개 손님 … 2017-11-12 10:15:54
지금도 굳이를 구지로 쓰는거 보면 뭐...
교사에 보수적 성격의 인물이면 그럴만한듯.

차라리 앞으로 뭐뭐뭐 이렇게 해서 곧 취업할 생각이고, 난 착실한 남자다. 식으로 어필,
삭발에 문신남이 생긴데로 논다는 이미지만 안줬으면 그냥 탐탁치 않지만 저렇게까진 하지 않았을지도.
39 비공개 손님 … 2017-11-12 10:48:13
ㅊㅊㅊㅊ
40 비공개 손님 … 2017-11-12 10:52:17
ㅊㅊ
41 비공개 손님 … 2017-11-12 11:07:11
ㅊㅊㅊ
42 비공개 손님 … 2017-11-12 11:09:25
백수에 문신이면 비정상인것은 맞음
43 비공개 손님 … 2017-11-12 11:14:32
23 그때 그 일이
44 비공개 손님 … 2017-11-12 11:31:04
와 나도 저런 엄마 아내로 삼아야지 딸인생 구제했네
45 비공개 손님 … 2017-11-12 11:47:39
ㅋㅋㅋㅋ
46 비공개 손님 … 2017-11-12 12:17:15
zzzzzzzzzzzzzzzzzzzzzzzzz
47 비공개 손님 … 2017-11-12 12:21:48
내가 부모라도 백수에 문신이면 뭉둥이 찜질해서라도 못 만나게 했을듯
48 비공개 손님 … 2017-11-12 12:27:17
저도 첫대면에 밥 3그릇 쳐먹는 새끼는 상종 안할듯 싶네요.
49 비공개 손님 … 2017-11-12 12:32:02
그런데 나도 여친 언니랑 엄마한테 저런 비슷한 소리 들어봤는데
저 소리 듣고 공부해서 공기업 들어감
50 비공개 손님 … 2017-11-12 12:32:46
48 ㄴㅁㅇㄹㄴㅁㅇㄹ
51 비공개 손님 … 2017-11-12 12:46:26
ㄹㅇㄴㅁㅁㄴㄹㅇㄹㅇㄴㅁ
52 비공개 손님 … 2017-11-12 13:35:44
나 같아도 내 딸이 저런새끼랑 만나면 찢어죽여서라도 막겠다
아 작성자님께 한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밥 3그릇 쳐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문제임 멀쩡한놈이 밥 3그릇 먹는들 어느 집이 밥 아까워서 고까워할 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하면 좆나 애새끼들인데 사귈수도 있고, 관계할 수도 있는건데, 걔네 부모님 마음은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여러분 항상 명심하세요 자신의 입지가 없는 문신충 콧수염충 겉멋충은 일단 거르는게 진리입니다
53 비공개 손님 … 2017-11-12 13:46:32
52/ 캬 닉값 일침 지리십니다 행님!
54 비공개 손님 … 2017-11-12 15:32:28
크.. 부모님들 선구안 ..
55 비공개 손님 … 2017-11-12 16:18:29
52/ 딜량실화인가.
56 비공개 손님 … 2017-11-12 18:55:24
문신때문이야
57 비공개 손님 … 2017-11-12 20:43:24
오뎅탕에 보지따이기전에 헤어졌으니 어머님이 현명하시네!
58 비공개 손님 … 2017-11-12 23:04:12
사귄지x 사귄 지o - 시간의 의미일 때는 '-지'가 아니라
의존명사 '지'를 띄어 쓴다 / 몇 일x 며칠o / 이일만x 이 일 만o - 시간의 의미일 때는 조사 '만'이 아니기 때문에 띄어 쓴다. 맞춤법 틀리는 게 엄청나네요.
59 비공개 손님 … 2017-11-12 23:06:03
감사합니닺. 못 배운놈 더 꾸짖고 호통을 쳐서라도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62 비공개 손님 … 2017-11-13 15:47:47
23,25,52/ asdfasdfasdfasdf
76 비공개 손님 … 2017-11-14 23:28:00
66 / 일단 한 번 보죠?
78 비공개 손님 … 2017-11-15 06:13:00
58/ 어머님 알지롱까지 따라오셨어요? 빨간줄도 그어주세요
82 비공개 손님 … 2017-11-15 14:26:37
빨간펜 이야기 하다가 리플 존나 산으로 가네요 ㅋㅋㅋㅋㅋ
83 비공개 손님 … 2017-11-17 15:49:28
구지 -> 굳이

빨간펜 한 줄 추가요!
84 비공개 손님 … 2017-11-19 01:46:58
시발 그만해 작성자를 몇번 죽여야 속이 풀리겠냐 새끼드라!!
85 비공개 손님 … 2017-11-26 11:26:29
왜왜 뭐야뭐야 왜 지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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