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야님이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며 그만 하고자 함을 피력 하셨으니, 롯데야님은 글 안보시고 답글도 안다셨으면 합니다.
능동적 방어운전보다 크락션 선호를 혐오하고, 평소 풀 브레이킹 연습이나 오버스티어, 카운터 스티어링 연습이 안전 운전에 중요 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바, 이런 경시 될 수 있는 관점을 피력하고 싶은 제 마음으로 앞으로 영상을 볼때마다 제가 잘못 보고 헛소리 하는 횟수를 줄이고자 분석을 하여 봅니다.
일단 사고 위치는 강남순환로 -> 17번 수원 문산 고속도로 방면으로 진행중 끝자락의 소하 JC 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방면으로 타는 램프에서 발생 하였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의 흰색 점선 규정은, 길이 10미터, 공백 10미터 입니다.(경찰청 교통노면표시 설치 관리 매뉴얼. 기본(전문)메뉴얼 제 41호)
1708224 프레임에 마티즈 엉덩이가 흰색 점선 시작점이고
1708239 프레임에 마티즈 엉덩이가 다음 흰색 점선 시작점입니다. 총 20미터.
15프레임이고, 13.3 프레임의 블박이라고 하셨으니, 걸린 시간은 1.127819549 초,
약 63.84 km/h 의 속도가 됩니다.
거의 비슷하게 가고 있었음으로 롯데야님의 속도도 엇비슷 할겁니다.
주행하다가 마티즈가 브레이크를 살짝 누르고 거기에 제동을 급하게 가하면서 왼쪽으로 꺽으며 깜빡이를 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티즈가 브레이크 불빛을 보는 순간부터(이르면 깜빡이를 계속 키고 있는 것부터) 거슬리기 시작하고, 꺽어 들어오는 순간과 깜빡이 불빛을 보는 순간부터는 거수자 인식이 늦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 시점은 1708260 프레임,
브레이크를 더 세게 하는 시점은 1708273 프레임, (엉덩이가 들림)
꺽으며 깜빡이가 들어오는 시점은 1708277 프레임,
입니다만, 저라면 어땠을까 하면서 많이 돌려보면서 정한 상대방이 들어온다고 확실히 인지 할 수 있는 순간은 그 뒤인 1708281 프레임 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서 풀 브레이크를 하셨다고 말씀하신 롯데야님의 말이 희한할 정도로 피칭이 적었기에(이 부분이 앞으로 제가 헛소리 할까봐 더 연구해 보자고 마음 먹은 점입니다. 블박의 마운트가 좋거나 요즘 차들은 급브레이크에 피칭이 거의다 별로 없거나 할테니까요.) 더욱 열심히 백번 넘게 돌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아낸 점은, 1708270 프레임부터 롯데야님이 가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안되겠다 정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브레이크를 밟으신 곳은 1708288 프레임 입니다.
제가 노면이 튀어서 그렇게 착시로 느꼈나 확인하려고 해당 장소 사진을 보았지만 해당 가속 감속 부분에 노면 이음매는 없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은 1708288 프레임부터 충돌 1708307 프레임 까지 19 프레임이며 소요 시간은 1.428571429 초 입니다.
거리는 점선으로 계산 해 보면, 공백 중간부터 다음 공백 중간까지를 제동에 사용하였으니 약 20미터 입니다.
이것이 적정한 제동 거리인가 파악해 보기 위해 한타 S1 EVO2 의 제동 테스트 자료를 찾았습니다.
https://www.motoring.com.au/tyres-hankook-launches-ventus-s1-evo2-33324/
Holden Commodore SV6s 로 젖은 노면에서 60km/h 로 11.7 미터만에 정차했다고 합니다. 젖은 핸디캡 감안하면, 마티즈 속도였던 63.84 km/h 에서 정차까지 비슷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고로 브레이킹 시 부터 ABS 작동 될 정도로 풀 브레이크를 하셨다면 S1 EVO2 의 성능으로 11.7 미터 만에 정차 가능하니 충돌시까지 20미터가 존재 하였음으로, 충돌은 피하기 가능한 거리 입니다.
제가 롯데야님에게 타이어를 물었더니 S1 EVO2 라고 말씀하시고 고작 작년에 교환하였다고 하여서 더 충격적으로 분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9개월은 타이어가 경화되어서 성능이 주목할만하게 하락하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EVO2 는 "While the compound itself is further aided by a system Hankook says links the sulphur particles within the rubber to help resist abrasion and heat aging." 라고 까지 하니까요.
그리고 롯데야님은 무게를 걱정하셨는데, CC 4 motion 이 폭바 코리아엔 없지만 위키피디아에 있는 3.6 리터 엔진 버전은 1,632 kg dry weight 이고 2,110 kg gross weight 입니다.
dry 는 짐, 사람, 엔진오일, 냉각수, 연료등 각종 유동적 매체를 뺀 중량입니다.
gross 는 사람 5명 타고 트렁크에 짐도 풀로 싣고 엔진오일, 냉각수 연료 풀인 중량입니다.
따라서 운행시엔 1800 kg 에 못미쳤을겁니다.
Holden Commodore 는 kerb weight 가 1,690–1,825 kg 인데, 중간급인 SV6 세단 이니 쿱보단 무거워서 1700 후반대라고 생각됩니다. kerb weight 는 연료 반이랑 엔진오일 냉각수 정도를 채운 무게 입니다.
하지만 사실 물리 법칙에서 무게는 정차 거리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오로지 타이어 마찰력이 가장 큰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직 힘(무게) * 마찰계수 뮤 = 마찰력 이니까요.
https://physics.stackexchange.com/questions/9888/assuming-everything-else-is-equal-which-will-stop-first-a-heavier-car-or-a-lig
보통 시속60키로에서 브레이크 거리가 20m 라고 대략적으로 써있는 자료들은 eco 타이어 장착 일반 차량입니다. S1 EVO2 는 정말 좋은 타이어에 속합니다. UHP. 그래서 Holden Commodore SV6s 로 젖은 노면에서 60km/h 로 11.7 미터만에 정차한 거죠. 그 20m 는 앞의 마티즈 차량에게 필요한 거리 입니다.
Holden Commodore SV6 보다 ABS 가 형편없는 차량이 아니라면 롯데야 님이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하신 시간부터 크락션등 다른 것보다 풀 브레이크에 더 집중하셨으면 충돌하지 않고 정차가 가능한 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주변을 살피며 운전을 선행하셨다면, 좌측이나 우측으로 회피 기동도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건 순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마티즈브레이크 1708260
CC 가속 시작 1708270
마티즈급브 1708273
마티즈깜빡이 1708277
마티즈꺽어들어옴 1708281
CC 브레이크 시작 1708288
충돌 1708307
적극적인/능동적인 방어운전이 의무냐고 한다면 아니겠습니다만, 해당 순간에 능동적 방어운전으로 이득 보는 것은 누구던간에 나 자신과 동승자들은 분명히 엄청난 이득을 본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얄밉다고, 무례한 행동 하냐고 기분 상하기 전에 육중한 흉기를 운전 하고 있는 만큼 방어운전이 우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에도 한번 댓글에 썼었지만,
사고시 크락션의 위험성 :
내 입장에서 =
거수자 발견 -> 내가 사고를 예측 -> 크락션 -> 대충 회피 or
거수자 발견 -> 내가 사고를 예측 -> 열심히 회피 조치
상대방의 입장에서 =
무언가 급한 행동을 할 상황이 생겼음 -> 주변에 어떤 차가 어디서 오는지 잘 모르는데 행동해도 되나 하는 싸한 기분에 행동 -> "크락션" 소리 들음 -> 어디서 누가 크락션 했는지 모름, 당황 -> 누가 했는지 파악 -> 내가 한 행동에 비해 상대방이랑 일이 안일어 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 잠시 정신적 아노미 -> 회피 기동
이런식이기 때문에 내가 크락션을 울려서 상대방이 이 위험한 상황을 나 대신 해결 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는 보통 2초 이내에 일어납니다. 그 2초를 가장 값지게/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브레이킹 정차 통계시에도, 나 자신의 반응시간동안 공주거리도 계산합니다. 이 아까운 2초를 나 자신의 반응시간 + 상대방의 반응 시간에 허비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평소 풀 브레이킹 포함 조작법을 익혀두고 적극 회피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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