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3시간 글쓴걸 날리고 레게에 똥쌀 때 메모장에 항상 적는 버릇이 생긴 병신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기루~(공익광고 느낌으로)
이번주는 그저께 대차게 먼저 싸버린 것도 있고 지겨울 것 같아서
그동안 지롱거들이 질문했던거 간단 답변 하는 시간으로 때우겠읍니다.
Q : 한국 사람이면 한국 여자랑 사는게 좋나요 러시아 여자도 괜찮나요?
A : 같은 문화권 사람이랑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충분하다면 괜찮겠지만 그것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습디다. 다른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가능한 출구라도 보이지만 문화충돌에서 오는 문제는 답이 없읍니다.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아 아닙니다.
Q : 러시아와 한국의 술문화가 비슷하다고 했는데 러시아에서도 음주상태에서 범법을 하면 심신미약으로 감경받나요?
A : 아닙니다. 가중처벌 받기 때문에 만약 음주상태에서 범법을 하면 어떻게든 제정신이었다고 변호하려하는게 한국이랑 아주 상반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에서는 술에서 오는 사회적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읍니다.(2010년도 이후로 맥주의 주류화, 22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등) 물론 러시아 사람들은 과거 금주령 내려져도 가내수공업으로 어떻게든 밀주 만들어 마시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라...
Q : 한국에 아쟁총각으로 유명한 비타스(Витас)는 러시아에서도 유명한가요?
A : 네. 정확히 얘기하면 옛날에 유명했던 가수로 인식되고 있읍니다. 참고로 비타스가 해외에서 희화화 되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러시아에서는 굉장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로 유명하며 목이 아닌 아가미?(정확한 번역은 아닌 것 같지만 하여튼 인간에게는 없는 기관)에서 소리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레벨입니다.
Q : 구소련 연방 국가들에 대한 특징 같은것도 한번 풀어주세요!
Q : 러시아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요? 양국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A : 차후에 러시아와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겠읍니다.
Q : 밤문화나 섹스라이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 아다한테 그런거 묻는거 아닙니다.
Q : 러시아 식문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Q : 러시아에서는 먹방 방송이 없나요?
A : 추운지방에는 기본적으로 식재료가 다양하지 못해 식문화가 발달되기 어렵습니다. 뭐 그럼 말 나온 김에 오늘 간단하게 러시아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Q&A만 정리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이렇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음식 얘기하게 됐네요. 전술했듯이 추운 지방에서 미식을 원하고 그라믄 안돼(그래도 영국보단 낫다.)
사실 이거 쓰기 전에 머릿속에 잠깐 정리해보니까 정통 러시아 음식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구소련 구성국가에서 넘어온 것들이 많네요. 뭐 러시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정도로 합의보도록 합시다.
기본적으로 러시아 사람들의 주식은 흑빵, 소금, 고기 입니다. 채소나 과일류는 거의 다 유럽에서(터키나 그리스 산이 많다) 수입합니다.
그래서 엄청 비싸요. 고깃값은 한국의 절반도 안되지만 과일은 2배로 보시면 될거예요.(모스크바 기준)
한번은 서울에서 중장년층 20명 정도가 관광을 오셔서 부업으로 가이드 해드린 적이 있었죠.
저녁때였나 식사를 끝내고 숙소로 들어가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입이 심심하니까 과일 좀 사다달라고 하시면서 10만원을 주셨어요. 근데 이정도면 여기선 충분히 넉넉하게 살 수 있죠? 라는 말에 바로 돌려드렸더랬죠. 아뇨 택도 없읍니다.
러시아 요리는 전반적으로 아~~주 기름지고, 아~~주 답니다. 혹독한 추위를 버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그래서 30대 넘어가면 역변하는게 음식 탓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의심하는 바입니다.(그러니까 20대 초반 녀성을 한국으로 업어와서 한국식으로 키우면...흐흐)
아 뱀발로 러시아산 꿀이 유명하잖아요. 한국에는 꿀에 설탕을 첨가해서 파는 나쁜 업자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러시아엔 절-대 그런게 있을 수가 없읍니다. 왜냐구요? 러시아에선 설탕이 꿀보다 비쌉니다. ^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일반음식점)에서의 외식은 웬만하면 특별한 날에만 합니다. 한국같이 밥을 사먹는다는 것이 쉽거나 시켜먹거나 혼밥이란게 거의 없읍니다. 뭐 이건 비단 러시아만의 특징이 아니겠지만요. 혼밥이 가능한 패스트푸드점은 인식이 말그대로 정크푸드(쓰레기음식)이라 돈 없는 학생들이 끼니를 때우는 곳이란 인식이 강합니다.
근래에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친 미국의 셰이크쉑버거가 모스크바에 지점이 3군데가 있는데(2015년 기준.) 제가 다 가봤읍니다만 매장에 파리날립니다.(옆에 맥도날드에서 포장해서 셰이크쉑버거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이 꽤 보임.) 비싼 정크푸드란 것이 이해가 안가는 것이지요.
아 또 쓰다보니까 대책없이 길어질 것 같네요. 정말 간단하게 제가 직접 즐겨먹은 음식 위주로 설명하고 끝내야겠읍니다.
- 보르시, 보르쉬, 볼쉬(Борщ)
비주얼은 시뻘건 것이 꼭 핏물같이 느껴져 거부감을 일으키지만, 한입 잡수면 존맛입니다. 딱 한국의 갈비탕 느낌? 먹다보면 아 공기밥 하나 말아먹으면 딱 좋겠다 ㅠㅠ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죠.
저 뻘건색은 비트에서 나온 걸로 양갈비, 비트, 감자, 양파, 당근 등을 넣고 푹 끓인 수프입니다.
보통 여기에 러시아 양념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스메따나(сметана)를 넣는데
우유크림? 사워크림? 뭐 그정도 맛인데 좀 더 시큼합니다. 생각해보니 어떤 음식이든지 스메따나 넣으면 다 러시아 음식 같음.
스메따나를 넣으면 전반적으로 음식이 시어지니까 유의하시길.
두번째 짤에 국 중간에 허옇게 올라가있는거 그게 스메따나예요.
- 샤슬릭, 샤쉴릭, 샤슬릐크(Шашлык)
보르쉬와 함께 러시아 요리를 대표하는 양대산맥이죠. 문제는 보르쉬는 우크라이나의, 샤슬릭은 캅카스 지방의 음식입니다. 띠용
잘 갈려진 쇠꼬챙이에 양고기를 꽃아 구워 먹는 음식으로 딱 봐도 개존맛 같이 생기지 않았읍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도 맞읍니다. 친구끼리 피크닉 가거나 뭐 기념할만한 파뤼 있으면 야외에서 먹는, 항상 빠지지 않는 음식이죠.
요즘은 양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씁니다. 러시아 식당에서 샤슬릭을 주문하는 것은 아주 스탠다드한 선택이지만 꼭 양인지 돼지인지 소인지 확인하고 주문하세요.(가격이 다릅니다.)
- 뻴메니, 삘몌니(Пельмень)
네 딱봐도 만둡니다 만두. 한국의 만두와 내용물과 맛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만두소가 한국보다 좀 많이 두껍습니다.(한국만두가 마시써) 근데 개인적으로 CJ 비비고가 러시아에 진출해서 냉동만두 팔길래 오오 하면서 사먹었는데 시바소리가 절로 나와서 배신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네요.(역시 만두는 고향만두) 아시겠지만 저장식품으로 참 좋기 때문에 시베리아쪽에서 많이 먹읍니다.
친구 중에 뻴몌니는 언제나 진리야 외쳐대던 놈이 있었는데 잘 지내나 몰라
- 블린, 블리늬(Блин)(Блины)
팬케이크죠 러시안 팬케이크. 딱 느낌이 옛날 음식 느낌입니다. 한국의 부침개와 맛과 포지션이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될까요. 명절에 집에서 많이 부쳐먹읍니다.
블리늬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쨈부터 이끄라(생선알)까지 다양합니다.(물론 거기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
러시아에선 블리늬를 햄버거처럼 파는 쩨례목(теремок)이 유명합니다. 쉽게 말하면 러시안식 패스트푸드점인데 값싼 가격에 러시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죠. 추운날 쩨례목에 들어가 블리늬에 따땃한 홍차 한잔이면 캬 이맛러입니다.
아 참고로 블리늬는 블린의 복수형인데 보통 블리늬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블린! 이라고 외치면 한국의 젠장 제기랄 같은 반욕설이 되니 주의하세요.(쩨례목에서 주문할 때 블린이라고 말해보세요.) 여기에 대한 어원은 다양한데 명절 때 집에서 부쳐먹을 때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이 팬케이크가 얇아 찢어먹기 쉽상이라 그때마다 "어휴 씨 이 블린이 진짜" 이런식으로 내뱉다가 욕설이 됐다는 믿거나말거나 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 삐라조크, 삐로쉬키(Пирожок)(Пирожки)
일본을 통해 한국에도 좀 알려져 있는 러시아 전통 고기빵입니다.(생긴건 만두 아니냐) 길거리에서 이거 굽는 냄새 맡으면 진짜 환장합니다 지갑을 안열수가 없어요. 근데 막상 먹어보면 냄새에 비해 응? 하는 맛입니다. 좀 뭐라그랄까 쓸데없는 단맛이 고기맛을 죽이는 느낌이 있읍니다.(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 요즘엔 고기 말고도 쨈이나 사과나 레몬 같은 야시꾸리한 넣고 같이 파는 바리에이션이 있기 때문에 고기덕후들은 사기전에 꼭 확인하세요.
- 쁠롭(ПЛОВ)
원래 우즈베키스탄 음식인 기름(!)볶음밥입니다. 이게 좀 복불복인데 잘하는 곳에 가면 오랜 타지생활에 지친 한국인 입맛에 눈물 흘리면서 먹고 못하는 곳에 가면 숟가락 집어던지고 싶을 정돕니다.(근데 이건 어딜가나 다 똑같지 않나)
한번은 고려인 아주머니 댁에 초대받아서 이 뽈롭을 만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본 적이 있었는데요. 쌀에 물이 아닌 기름(!)을 넣고 밥을 짓더라구요. 완전 칼챠쇼크에 이런 칼로리폭탄밥을 정녕 내가 감당해낼 수 있겠냐 하는 생각이 오래 축적된 뱃살을 스치고 지나갔었죠. 벌벌 떨면서 입에 넣었는데 요리왕 비룡의 그 미미! 가 눈 앞에 보이더라구요.
암튼 개존맛이었읍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 것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네요.
- 마르코프 빠까례이스키(Морковь по-корейски)
번역하자면 한국식 당근입니다. 러시아 사람들도 반찬으로 환장하고 먹는 음식이죠.
만드는 법은 채썬 당근을 절였다가 양파 넣고 살짝 볶은 다음에 식용유(러시아 음식이라면 빠질 수 없다), 식초, 후추, 마늘 등을 넣고 버무린 다음에 반나절 정도 절입니다.
여기엔 좀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데 고려인들이 김치는 먹고 싶은데 배추가 없어서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던 것에서 비롯되었읍니다.
근데 한국 김치하곤 거의 다른 음식이며 굳이 따지자면 볶음김치? 정도 맛이 납니다. 암튼 웬만하면 기름에 볶은 음식은 다 존맛이야!
- 오물(омуль)
이건 엄밀히 말하자면 요리가 아니고 그냥 생선 잡아서 훈제한 건데 별미도 이런 별미가 없읍니다.
한국사람이 이름만 들어선 좀 먹기가 그런데 오물이란 세계에서 제일 깊은 청정호수 바이칼에서 사는 물고기입니다.
러시아를 가로지르는 죽음의 횡단열차를 타신 분이라면 아마 반가운 음식일지도 모르겠읍니다. 보통 30분 가량 정차하는 바이칼 호수 주변의 역(울란우데나 이르쿠츠크) 플랫폼에서 자주 사먹거든요.(그냥 중간에 내려서 쉬었다 갑시다.)
- 도시락, 다쉬락(Доширак)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는...것이 아니다.)
감히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일등공신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한반도에 북한이 아니라 한국이 존재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미침)
한창 잘나갈 때는 흑빵을 대체하는 러시아의 주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아쉽게도 지금은 인스턴트 라면의 한계로 인해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패스트푸드(정크푸드)의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기는 합니다.(엥 이래야 정상 아니냐)
팔도는 아예 도시락이라는 현지법인을 세울 정도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 인기만큼 종류도 엄청납니다.(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쇠고기맛, 돼지고기맛, 닭고기맛, 송아지고기맛, 버섯맛, 새우맛, 김치맛 대충 생각나는 것만 이정돕니다.(분명 더 있다. 뭔지 기억이 안나지만)
가장 잘 팔리는(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쇠고기, 닭고기, 버섯이고 돼지고기맛이 그 아래 급이구요. 나머지 맛은 레어하게 찾을 수 있읍니다. 한국의 도시락과 그나마 유사한 맛이 나는 것은 쇠고기맛이고 매운 것을 즐기지 않는 러시아 사람들에겐 닭고기맛이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 친구가 옆에서 닭고기맛 도시락을 먹길래 한입만 시전했다가 아....장탄식을 내뱉은 적이 있었읍니다. 한국의 꼬꼬면 맛을 상상했다간 뒤통수 맞습니다.
여타 해외용 컵라면이 그렇듯 뚜껑을 뜯으면 면 위에 포크가 있읍니다.
도시락과 비슷한 음식외교관 위치로는 오리온 초코파이, 롯데 밀키스, 레쓰비 정도가 되겠읍니다. 개인적으로 초코파이는 너무 비싸서 안먹고 밀키스와 레쓰비는 도시락처럼 한국에 없는 아주아주 다양한 맛이 있읍니다.(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2)
특히 한국에서 싼 캔커피의 대명사 레쓰비가 여기선 킹왕짱 캔커피입니다. 보통 동네 슈퍼가면 계산대 바로 옆에 레쓰비가 온열통에 담겨져서 종류별로 쫘-악 진열되어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근데 설마 그게 여기있겠어하고 레쓰비인줄 모르고 지나간다카더라)
- 김밥, 킴빱(кимпаб)
(이제 정말 내용이 산으로 간다)
러시아에선 일본 음식점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스시라든지, 롤이라든지 흔히 찾아볼 수 있지요.
하지만 오니기리도 한국의 김밥 앞에선 한 수 접어줍니다.(국뽕 한사발 거하게 드링킹)
다른 도시에선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모스크바에서는 종종 길거리에서 김밥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읍니다. 정말 러시아 문자 그대로 김밥이라고 써있읍니다.
제 학생들도 코리안 음식 남바완은 김밥으로 뽑는 애들이 많았읍니다.
학교에서 김밥팔면 없어서 못팔 정도였읍니다. 근데 중간에 미허가 음식물 팔면 안된다고 그래서 김밥을 포함한 음식을 파는 잡상인들이 사라지고 과자 자판기로 대체하는 일이 있었는데 자판기에 어떤 걸 팔면 좋겠냐고 설문조사를 돌렸더랬죠. 근데 대다수 학생들이 항목에는 없는 김밥을 자기들이 쓰고 거기다가 투표해서 한편으로는 빡치고 한편으로는 흐뭇했던 기억이 있네요.
한국에선 보기 힘든 재료가 김밥 안에 들어가는 일이 많습니다.(도시락도, 밀키스도, 레쓰비도 그렇고 다양한 종류가 러시아 시장 공략의 비결이었나)
한번은 러시아 여자애한테 피크닉 갈 때 김밥 좀 싸가지고 와라 하고 반장난식으로 얘기했었는데 (농담을 모르는 나라답게) 김밥을 아주 정성스럽게 싸왔더라구요. 그런데 안에 내용물이....흠흠. 그나마 맛있던게 연어넣은 김밥이었읍니다. 이거 별미던데 한국에서도 한번 팔아보지
끝으로 주의해야할 밥상머리 예절 하나!
절대절대절대 소리내면서 먹지 마세요. 한국에서도 극혐하는 쩝쩝충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입에서 아무 소리도 안나야됩니다. 특히 면류 먹을 때 아주 고역인데요. 한국에선 후루룩 소리내면서 먹는게 일종의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 러시아에서 이랬다간 바로 못배운 상놈 취급당하니 주의하세요.(반대로 맞은편에서 면을 먹고 있는 러시아애를 보자. 어떻게 저렇게 소리 안내고 먹나 싶을 정도로 잘 먹을 것이다.)
끄바스나 깜포트, 케피르 같은 러시아 음료들도 있는데 귀찮아서 패스!
끄바스는 지난번 술이야기때 잠깐 등장하니 참조하세요.
음식은 대한민국이 세계제이이이이일
맛있게 드세요, 잘 먹겠습니다 Приятного аппетита!(쁘리야뜨노버 아삐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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