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좋게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참..."
"점장님....."
"순자씨 저 옆에 스마일마트나 두리마트도 한번 알아봐"
"아들놈 겨우 이번에 1년짜리 인턴도 끝났어요.. 정규직 전환은 안됐구요"
"순자씨 나도 사정은 다 아는데..."
"점장님 저희 애아빠 병문안도 오셨었잖아요. 애아빠 아직도 못일어나요."
"순자씨..."
"점장님 진짜 저 없으면 저희 가족 다 굶어 죽어요"
"순자씨 미안해. 나도 잘 알아. 나도 어떻게 좀 해보려고 했는데..."
"점장님이 다 막으실 수 있잖아요. 지난번에 최씨한테 똑같은 일 있었을 때도 점장님이 다 알아서 해주셨잖아요"
"나도 그렇게 하려고 했지..."
"왜 저한텐 그렇게 안해주세요?"
"알다시피 우리 회사가..."
"우리 회사가 뭐요?"
"일본회사나 다름없잖아... 근데 그 사람이 일본사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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