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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28 08: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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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흔한 공로상 시상 장면.swf
79회 아카데미 시상식 (2007) 中
우리한텐 '시네마천국' '러브어페어' 등으로 유명한 엔니오 모리꼬네.
엔니오 모리꼬네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거라는 박찬욱감독 말처럼,
20세기 작곡가 중 가장 영향력있고 유명한 인물로 평가받지.
모리꼬네옹은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지명되었고,
그 작품은 을 시작으로
까지..
하지만 수상은 모두 실ㅋ패ㅋ
그래미와 골든글로브 트로피는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지만, 유독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지.
특히 영화 '미션'의 경우엔 스코어 수상이 확실시되던 분위기에서,
막판 '라운드 미드나잇'에게 밀리며 미국 텃세로 인해 희생되었다는 논란이 많았다 하고.
그래서 흔히 아카데미 시상식의 오명을 꼽을 때,
45년간 무려 400여편의 영화 음악을 만든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단 한개의 오스카 트로피도 안겨주지 않았던 사례가 자주 언급됐었는데,
이를 의식한 아카데미 측은 79회에 이르러서야
팔순이 된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평생 공로상을 시상하며 과오를 씻어냈다는... ㅠ_-;
무려 시상식의 12분간동안 모리꼬네옹에게 예우를 갖추었지..
(그래서 이 영상만해도 너무 길어 21개로 쪼개서 올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림.)
나는 아카데미가 영화 영상으로 만드는 몽타주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특히나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영화 음악들로 채워진 이 헌정 몽타주는 봐도봐도 감동적이야.
보는데 막 가슴이 벅차면서 주책맞게 눈물까지 났.. 히..
몽타주에 나오는 음악작품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는.
1. 천국의 나날들 (Days Of Heaven, 1978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작
2. 석양의 건맨 -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년)
3. 미션 (The Mission, 1986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작
4. 범죄 (Investigation of a citizen above suspicion, 1970년)
5. 벅시 (Bugsy, 1991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작
6. 말레나 (Malena, 2000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작
7. 언터쳐블 (The Untouchables, 1987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작
그리고 이 몽타주가 끝나면, 팝 디바 셀린 디온이 나와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모리꼬네 음악 중 최고의 영화 스코어로 꼽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마지막 트랙인 '데보라의 테마'에 가사를 붙인 "I Knew I Loved you"를 부른다는.
엔니오 모리꼬네옹또한 눈가가 촉촉해져서 매우 감격한 표정으로 셀린 디온의 노래를 듣는데, 이 장면은 참 뭉클해.ㅜ
이렇게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헌정 공연이 모두 마무리 되면,
그토록 인연이 닿질 않던 오스카 트로피가 그에 품에 전달된다는.
뭐 모든 사람이 기립해서 박수로 맞아주는 건 당연했고....
당시에도 보면서 되려 많은 후배 영화인들에게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거듭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 그리고 모리꼬네옹의 수상소감 또한 느끼는 바가 많았지.
모리꼬네는 수상소감을 영어가 아닌 이태리어로 했고,
이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동시 번역을 하였는데 내 허접스러운 영어 실력으로 되도않는 해석을 해보자면..
"아카데미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진정으로 이 영예를 안고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믿어준 수 많은 감독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아마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이곳에 존재할 수도 없었을겁니다.
이 오스카 수상은 제게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과 출발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느꼈던 열정과 헌신을 갖고 계속 작곡하며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항상 막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제 곁에 함께 있어주었던
나의 아내 마리아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나는 당신에게 언제나 사랑을 느낍니다, 마리아!"
(영어실력은 멍청해서, 혹시 틀린 부분 있다면 냔이 유리심장이니까 살포시 조언해줘^^ 수정할게...)
팔순의 작곡가가 다시 '출발'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하다니.. 정말 감동적이고 멋졌어.
난 개인적으로 모리꼬네옹의 짱팬이어서 내한공연 왔을때도 보러가고했거든..
그래서 아카데미에서 뒤늦게나마라도 모리꼬네옹에게 이렇게 신경써주는거보고 내가 다 눈무리........ 또르르;
지금도 자신의 예술혼을 끊임없이 불태우며 영화 음악을 만드는 중인 모리꼬네옹!
앞으로도 그의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많이 만나고싶다는.ㅠ_-
18529명이 읽었어요.
216.73.216.245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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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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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28 08:20:18
으앜ㅋㅋ 말투가 왜이랰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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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28 08:23:46
외계에서 퍼온거라 그래요..ㅈ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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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8:30:24
아 소름돋는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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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8:44:29
ㅊㅊ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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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8:45:04
엔리오 모리꼬네의 팬으로써 이건 무조건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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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8:51:30
무조건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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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8:51:50
명전감이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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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8:52:18
첨으로 명전가서 두고두고보고싶단 생각이들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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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28 08:54:42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6031587&rtes=y
그리고
부산 영화제의 병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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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28 09:38:24
가브리엘 오보에 나올때 팬티가 으악 ㅊㅊ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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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09:56:08
이런분이 한국에오면 후략.....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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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0:13:24
한국에선 저런 듣보잡 영감은 비 질질 와도 우산도 안씌워줍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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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28 10:20:33
'부산'
천년에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를 동네 영감쟁이 취급하고
연예인들 에스코트한다고 우산도 안씌워주고 마구 밀치는
남자다우미의 도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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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0:31:34
답15 아오... 제가 부산 살지만...
도저히 부정할순 없네용;; 부끄럽심;;
저런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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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1:11:34
왜 눈물날라고 하지?ㅋㅋㅊㅊ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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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1:34:10
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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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1:43:50
알지롱에서 처음 추천해본다...하앍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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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1:49:49
퍼갈수있으면 좋겠다 ㅜ.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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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1:49:56
아니 다운받을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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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2:13:58
추천합니다 ㅠ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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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2:30:51
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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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2:40:04
말투떄문에 글 안보고 그냥 영상만 봤는데 질질 싸거삳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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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3:54:31
언젠가 이 분 앨범을 왕창 받아서 들은적이 있었는데.... 얼굴은 첨보는거같네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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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4:02:11
좋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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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5:08:22
ㅊㅊ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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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5:56:17
아 회사인데 ㅠ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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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15:57:37
ㄷㄷㄷ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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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7:52:22
멋지네요 ㅊㅊ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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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21:46:14
노래 하나라도 아는 거 있는 사람은 추천추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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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8 23:27:44
ㅊㅊ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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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9 00:21:01
ㅊㅊ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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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9 00:42:24
아 추천합니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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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2:06:28
아 멋지고 부끄럽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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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6:23:23
석양의 무법자 저 노래는 진짜 최고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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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8:08:48
ㄷㅊㅊ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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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0:28:45
아 진짜 지림의 연속이다 아침부터 눈물난다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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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0:45:42
잘 보고 갑니다. 추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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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2:10:56
저 나이에 저런 활동은 할 정도면 정말 '득도'까지 가야하는데... 학계에도 펜만 딱 잡으면 책 한권을 뚝딱쓰는 대가들 처럼.. 멋지다.ㅠ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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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4:17:56
추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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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17:25:03
이건 무조건 명전가야해. 무조건이야. 무조건가야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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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0-30 21:18:22
아' 가브리엘의 오보에'랑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라'
두곡은 언제들어도 팬티가 축축해지는듯.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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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21:28:05
언제 들어도 울컥하네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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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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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01:19:06
추천입니다.. 소름 돋네요.. 소름 돋아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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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1 03:52:53
역시 예술은 재능이 있어야 되는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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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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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08:16:21
안그래도 원스어폰어타임 보는데 배경음악 존나 익숙하다 싶었음.
역시 엔니오 모리꼬네가 맡았구나... 최고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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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1-01 11:24:48
클린튼이스트우드는 뭔 통역을 저리 잘하나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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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1-01 23:11:07
개방적인 미국도 저런데 우리나라는 텃세는 얼마나 심할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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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1-04 22:36:08
시네마천국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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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1-11 04:12:16
ㅊㅊ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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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
2011-11-16 16:33:55
우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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