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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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1-03-20 1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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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_흔히_보이는사람들.jpg





한가운데 앉아계신 아줌마

김기사를 끌고다녀야 할 것같은 부내를 풀풀 풍기며 우아하고 꼿꼿하게 앉아있음

평범한 지하철에 나홀로 클래식느낌

손가락엔 왕반지가 번쩍거림

항시 눈은 아래로 내리깔고 있음















제일 구석에 앉은 훈녀

썩 미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훈훈함

바른 자세로 앉아있다가 어르신이 오면 냉큼 자리를 양보함

생긴것만큼 착한거 같음











자리 양보받으신 할머니

입으론 아유~ 괜찮은데~ 이러지만 환하게 웃으며 착석

고맙다고 가방을 들어주시겠다고 가방을 뺏어가서 본인의 가방과 함께 꼭 끌어안아주심

계속 호감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말도 시키고 고마움을 표시하심















맞은편에 앉아있는 여고딩

딱봐도 고딩인데 아이라인에 고데기에 써클렌즈에 풀메이크업장착

속으로 '대학가면 너는 지금을 떠올리며 하이킥을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함

한손에는 핸드폰 다른손에는 거울이 있음

거울 한번 보고 핸드폰 문자 확인하고 거울 한번 보고 핸드폰 문자 보내고

밤에 술약속이 있는게 분명

















저쪽 노약자석에서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가고계심

가끔씩 옆자리 처음 만난 할아버지랑 50년지기 친구처럼 뭔가 이야기를 나누심

주변에 별 관심이 없이 무표정













도봉산역, 수락산역과 같은 곳에서 땀스멜과 함께 등장

주로 혼자있기보다 등산복장을 한 무리들과 떼지어 다니고 남녀혼성이 많음

가방에 꽂힌 스틱이 위협적임

좀 시끄러운편이고 무거운 배낭을 맸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꼭 앉음

가방 맨 채로 그냥 엉덩이만 걸쳐앉는 경우도 있고

일단 앉아서 자리부터 확보한 후에 양 옆에 민폐를 끼치면서

가방을 풀러 무릎위로 데려옴

양 옆에 앉은 처자들이 인상을 쓰며 눈치주지만 그런거 모름

멀리 떨어져 앉은 무리들과 멀리 떨어져있을지라도 대화함

















맞은편에 앉은 커플

남자는 그냥 평범하고 착해보이고 캡모자를 썼음

여자는 딱봐도 여우임. 뭐 꽤 이쁘장하게 생겼음

여자 애교 작렬. 뭐 쫌 남자들이 좋아할만하겠음.

기대고 안기고 셀카찍고 손 만지작거리고 콤보작렬

















자리가 나도 절대 앉지 않는 훈훈한 남학생

나보다 어린거 같음..나보다 스키니핏이 더 좋음

나보다 옷 잘입음 나보다 머리통이 작음

주로 이어폰을 끼고 세상과 단절하고 있으며

가끔씩 핸드폰을 확인함..여친인듯













교복입은 여학생. 수수하고 이쁨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친구랑 계속 깔깔거리면서 웃음

그것마저 이뻐보임

학생이라 좋겠다



















내 앞에 서있는 남자

패션테러리스트임

쿨워터로 목욕한듯

3초에 한번씩 구렛나루랑 콧수염을 만짐













맞은편에 앉은 직장인

얼굴에 온갖 피로와 무기력과 진절머리가 섞여있음

별로 존재감없이 조용히 있음

정말 많이 피곤해보임

간혹 피엠피로 뭘 봄

















옆에 앉은 아저씨

술냄새 작렬

주변에 관심이 많음

계속 주위를 두리번두리번거리고

내가 문자라도 보내면 옆에서 보고있는거 같음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면 딴 데 쳐다봄

 다리는 살짝 벌리고 손가락 깍지 끼고 앉아있음

글고 계속 자리를 고쳐 앉음





















노숙자인줄 알고 처음에 인상을 찌푸리게 됐는데

가만 보니까 멀쩡하신 분임

첨에 노숙자인줄 알고 내가 계속 쳐다봐서 눈이 마주쳤던건데

난 또 날 계속 쳐다보는 줄 알고 살짝 무서웠음

나혼자 오바육바 떤 것임

사람은 겉으로 보고 판단하면 안됨

괜히 미안해짐

















맞은편에 서있는 남자

키크고 신발도 크고 손도 큼

가방도 열라큼

한손은 손잡이를 잡고 있고 한손은 책을 들고있음

주변엔 관심없고 계속 책만 봄

키가 커서 그냥 계속 쳐다보게 됨



















옆에 앉은 아줌마

껌을 소리내서 씹는데 스킬이 화려함

별안간 갑자기 느닷없이 예고도 없이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보내심

나까지 놀램

살짝 보니 아들에게 보내는 문자

밥먹었니 냉장고에 먹을거 있다 엄만 지금 가고있어

라고 열심히 보내심

문자가 전송되고 나면

엄지손가락으로 액정을 한번 쑥 훑고 폴더 닫아서

가방 속 원래 지정자리인듯한 곳에 넣어놓으심





















맞은편에 앉은 여자

키크고 눈에 확 띔

이목구비 화려하지만 성형티가 좀 남

어딘가 모르게 촌스러운 느낌

17165명이 읽었어요. 216.73.21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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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비공개 손님 … 2011-03-20 19:14:46
공감~~~ㅋ
79 비공개 손님 … 2011-03-20 19:39:30
공감자료네요 ㅋㅋ
80 비공개 손님 … 2011-03-20 19:42:11
ㅋㅋㅋㅋㅋㅋ
81 비공개 손님 … 2011-03-20 20:06:43
뭐징
82 비공개 손님 … 2011-03-20 20:08:48
이거 브금제목좀 아시는분??
83 비공개 손님 … 2011-03-20 20:22:25
k
84 비공개 손님 … 2011-03-20 20:58:20
패션테러리스트의 예가
여자들이 꼽는 1위의 KCM으로 적절하게 배치되었으므로
ㅊㅊ
85 비공개 손님 … 2011-03-20 21:13:17
흐읰 ㅋㅋㅋㅋ
86 비공개 손님 … 2011-03-20 21:14:22
ㅋㅋㅋㅋ
87 비공개 손님 … 2011-03-20 21:34:49
ㅎㅎㅎㅎ
88 비공개 손님 … 2011-03-20 21:37:47
BGM 뭔가요?
89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06:58
46// 89//
A Wonderful Day

BGM 정보 : http://heartbrea.kr/?mid=bgmstorag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pds20.egloos.com%2Fpds%2F201010%2F27%2F20%2FA&document_srl=30453
90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07:09
ㅋㅋㅋㅋㅋㅋㅋ
91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15:23
ㅌㅌㅌㅌㅌ
92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1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23:55
참신한데!
94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35:29
ㅎㅎ
95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48:08
부왘 ㅋㅋ
96 비공개 손님 … 2011-03-20 22:48:47
절묘하다
97 비공개 손님 … 2011-03-20 23:12:04
뭐야.. 이사람 나랑 지하철 같이탔던가...-ㅅ-;;
98 비공개 손님 … 2011-03-20 23:19:19
ㅋㅋ
99 비공개 손님 … 2011-03-21 00:12:25
재미읎습니다.
100 비공개 손님 … 2011-03-21 01:34:32
100번째 댓글!
병신같지만 추천 해줄게
101 비공개 손님 … 2011-03-21 01:37:14
공감
102 비공개 손님 … 2011-03-21 03:38:40
우왕 보면서 브금이랑 마지막에 같이 끝난적은 첨이네용ㅎ(이런적첨이라적음)

이글 맨처음에는 뭔가했네여 그냥 볼만하네영ㅎ
103 비공개 손님 … 2011-03-21 09:39:40
송강호 술냄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 비공개 손님 … 2011-03-21 10:28:52
지하철 타고 출근하고 싶다..
105 비공개 손님 … 2011-03-21 11:19:25
글은 잘썻지만 게시판 성격에는 안맞나? 하고 봤더니 리플쓸때 추천&공감30개라고 써있네. 공감가는 얘기 써도 되는구나 싶어서 패스
106 비공개 손님 … 2011-03-21 12:44:48
zzzz
107 비공개 손님 … 2011-03-21 14:47:17
곰감.
108 비공개 손님 … 2011-03-21 19:05:41
k
109 비공개 손님 … 2011-03-21 19:09:18
읽다보니 다읽었네요 ㅋㅋ
110 비공개 손님 … 2011-03-21 19:37:34
ㅋㅋㅋㅋㅋ
111 비공개 손님 … 2011-03-21 20:23:22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 비공개 손님 … 2011-03-21 20:23:42
뭐 좀
113 비공개 손님 … 2011-03-21 21:03:25
앜ㅋㅋㅋㅋ
114 비공개 손님 … 2011-03-21 21:03:31
어딘가 훈훈하네..
115 비공개 손님 … 2011-03-22 00:15:04
적절하네요.
116 비공개 손님 … 2011-03-22 00:59:35
공감만가네요
117 비공개 손님 … 2011-03-22 10:18: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비공개 손님 … 2011-03-22 14:28:18
공감~
119 비공개 손님 … 2011-03-22 20:33:49
ㅋㅋㅋ
120 비공개 손님 … 2011-03-22 22:26:03
좋아좋앙~~~~~~
121 비공개 손님 … 2011-03-23 00:56:03
브금하고 잘 어울림
122 비공개 손님 … 2011-03-23 11:24:25
ㅋ 응.브금 좋네.ㅋ
123 비공개 손님 … 2011-03-24 15:51:32
와 ㅋㅋㅋ 잘 맞는다 ㅋㅋ
끝까지 보는데 브금이랑 같이 끝남 ㅋㅋ
124 비공개 손님 … 2011-03-24 17:32:59
공감은 합니다
케릭터 몇개만 더 집어넣으면
딱일듯 ㅋㅋ
125 비공개 손님 … 2011-03-25 13:51:34
묘사가 젇절하네
126 비공개 손님 … 2011-05-16 14:40:25
ㅋㅋㅋㅋㅋ
127 비공개 손님 … 2011-06-12 15:03:3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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