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 레어란에는
플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플짤 속의 걸그룹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펑게속에 하나 둘 올라오는 야동들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포인트가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펑 하나에 야겜과
펑 하나에 야동과
펑 하나에 복돌이와
펑 하나에 노래와
펑 하나에 셀카와
펑 하나에 모래고래, 모래고래...
모래고래님, 나는 펑 하나에 올드비들 이름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
2005년 호게를 같이 했던 올드비들의 이름과
별☆경, 정◎운, 빈◇, 이런 여지롱거들의 이름과,
벌써 고시를 망치고 일용직이된 자지들의 이름과
가난한 호게 병신들의 이름과,
고테츠, 영국군, 반송, 야수, 완두,
'수원손새 끼', '양냥이 성진이 고펑',(프랑시스 잼, 라이너 마리아 릴케 톤으로)
이런 사람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야동들은 너무나 쉽게 질립니다.
펑이 하루면 날아가 듯이
모래고래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코찰청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똥글이 쌓인 호게 위에
내 인증샷 한 장을 올려보고
똥글로 바꿔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싸는 똥글러는
부끄러운 인증샷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펑게에도 봄이 오면
풀새끼에 빨간 꽃봉이 피어나듯이
내 인증샷 묻힌 백업게시판 안에도
자랑처럼 똥글이 무성할거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