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야가 좁아서 힐시야를 벗어나는 경우도 많았고 오히려 우리 힐러를 나오게
만들어서 더 위험하게 만드는 등의 실수를 많이 했어요.
역량이 부족해 미안하기도 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특히나 작게는 딜쿨기와 생존기를 교환하는 것에서 크게는 전판의 승패에 따라 서로
다른 전략으로 대응하는 심리전이 참 재밌었습니다.
징기조드 조합을 처음 만나 징기 노리다 이도저도 안되고 블블사제와 저 모두 딜에
밀려서 잠금해제를 당했는데 ..
리매치때 징기 메즈하고 조드를 밀어서 이긴게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었습니다.
패배에 부담만 안느낀다면 한판한판 할 때마다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져서 무척
즐겁습니다.
다음주면 전사와 법사에 이어 흑마와 냥꾼도 점먹이 가능하니 같이 헤딩할 분이나
가르쳐주실 분 모두 환영합니다.
당분간은 허수아비나 치면서 키바인딩부터 조절해야겠습니다. 레이드 인던같은
곳에 다닐때는 신경도 안쓰던 스킬들이 의외로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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