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준의 RDPS를 충족하면 잡히게 되어있습니다.
넴드들이 이 RDPS를 못 뽑게 하기 위해서 수많은 방해 스킬을 쓰면서
공대원을 춤추게 하는거지여.
공대 전체 딜량을 상승시키는 방법으로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개개인이 딜을 최대한 뽑아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이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딜가나 실수하는 새끼들이 있고 템이 좋아도 딜이 안나오는 놈들이 있으니까.
수많은 공격대가 대부분 파밍으로 해결하려고 하죠.
그리고 수많은 공격대가 하위 레이드 파밍을 거의 끝마쳤음에도
어느정도 상위단계에 올라가면 못잡는 넴드가 나옵니다.
그럼 고민이 시작이 되죠.
우리공대는 쩔딜도 많고 힐러 탱커 다 템이 좋은데 왜 못잡을까?
왜 못잡기는 공대전체딜량이 모자르니 못 잡지.
근데 더 파밍할 템도 없지. 주구장창 한달 두달 꼴아박다가 공탈자 생기고 망하는거죠.
RDPS 상승시키는 데 있어서 파밍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파밍으로 해결하려고 들면 상위 레이드로 갈수록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딜러 개개인이 어느정도 수준이상 올라가면 딜이 비례하게 상승하지 않으니까.
가장 좋은건 딜러 숫자를 늘리는 것인데
탱을 줄일 순 없고 그럼 힐러를 줄여야 하죠.
대부분의 공대가 힐러를 줄이면 사망자 속출하고 지랄이 날겁니다.
왜 그러냐고요? 공대에 힐 잡아먹는 딜러새끼가 많거든요.
그새끼 때문에 여태 못 잡는 거였거든요.
당장 공대에 딜러 한두명이 늘어나면 RDPS가 차원이 다릅니다.
광역 데미지 3번 볼거 2번 보고 넘어가고 힐로스도 줄어들구요.
공대원 파밍한답시고 아이템 먹여줘봐야 공대딜량 눈꼽만큼 오릅니다.
그래가지고 한주 두주 한달 파밍시켜서 나온 공대딜량이랑
당장 딜러 1명 더 늘려서 나온 공대딜량 비교해보세요.
오리시절부터 정공 레이드를 논함에 있어서
왜 딜러는 생존이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그게 공대딜량을 상승시켜주니까.
개개인의 쥐꼬리 만한 데미지 늘려서 잡을 생각 하지 말고
딜러들이 어쩔 수 없는거 빼고는 아예 한대도 안맞게 해야
정공들이 진도 쭉쭉 뽑는겁니다.
국내 국외 최상위 공대들 힐러숫자 티오 보시면 답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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