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일일퀘로 연명하는 이름모를 어느 전사는,
아는사람들이 템먹여달라고 징징대면
카라잔, 그룰, 마그 좀 다니고,
줄아만이나 자기가 겨우 모아서 다니는 막공인생이다.
늘 폭요/불뱀을 가보고싶으나 불뱀은 냉저템 맞췄더니 자저탱만 구하는 현실에 좌절하던 그..
아는사람의 추천으로 그토록 원하던
폭풍우 요새에 가보게 된다.
올킬팟은 아니었으나, 공절을 잡는다는것 만으로도
그는 너무나 설렜다.
덜덜덜 떨며 증강과 매운가재, 숫돌에
힐러들 편하시라고 요리용 불까지 피운 그는,
결국 공절에서 수호자 토큰이 드랍하는걸 본다.
템좋은 드루가 "저 조화탈려고요ㅋ " 라고 같이 달려서
결국 전재산 2300골에 어깨를 먹은 그는,
재산이 단 15골 남았지만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오그 지붕위에서 춤을 춘다.
BGM : Mika - Happy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