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택틱과 공략법도 공부해야 되고
나중에는 그 사람의 버릇이나 습관, 성격까지 고쳐야
고평에 갈수있는 참 어려운 컨텐츤데
가끔 알터렉이나 아라시 몇번 가서
킬수 일~삼등 몇번 했다고 pvp와 컨트롤에 자신감 생긴 분들이
(특히 나이 지긋하신 형들이)
조합이나 택틱, 심지어는 장비 셋팅, 특성도 생각 안하고
"야 짜샤 ㅎㅎ 형님도 쌈 잘해. 투기장? 2200 그거 뭐 별거냐 응? 형이랑도 같이 한번 하자 이차무기만 딱 먹고 싸자고."
이러면서 은근슬쩍 가평 1900에서 막 올라가고 있는 동생들 발목 붙잡고 늘어지는데,
보이스챗으로 "형님 거기서 너무 앞으로 가시면 안되요."
하고 진형에 대한 충고라도 하면 "야이 짜샤 형은 클라스가 전사 아니냐 전사. 전사는 돌진해서 몸빵을 해야지. 형이 이래봐도 아x온에서 수호성으로 피빕 쩔었어."
혹은 "야 형이 오리때 나름 컨 쩌는 전사였어. 형이 다 알아서 할게."
하며 반론하면 이거 참 할말도 없단 말이죠
(근데 쓴소리 좀 들었다고 보이스로 한숨 푹푹 쉬고 자책하거나 오히려 화내는 사람들보단 차라리 이게 편함...)
결국 같이 하는 투기유저 입장에서 가평은 가평대로 나락치고
(이게 또 다시 올리려면 좆같음)
매주 목요일마다 지옥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 이거 사람 할 짓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우선 투기장 파트너 구하실땐
파티창에 레이드 파티 구하듯
"투기장 파트너 구합니다 2200까지 달리실분 탄력 3300 이상!"
이런 글 적기 보다 조합과 택틱, 그리고 성격, 자신의 실력등에 대해서도
한번 더 고려해보고 팀원을 구하시는게 더 좋다고 보는데 정말 중요한건 말이죠
냥꾼이 투기장 파트너 구합니다.
탄력은 3400대구요, 죽냥, 전냥술, 죽냥술 경험 있습니다 ㅠㅠ
최근에 맷돼지 조합이 대세라 다들 맷돼지 한다고 떠나고
팀에 팀원 저혼자 덩그러니 남아있거나 아예 쫓겨나 있는데
진짜 냥꾼으로 투기하는거 사람할짓 아닌것같아여 엉어엉ㅠㅠ
잡담 | 1395명이 읽었어요. 18.217.122.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