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두달간 테라 좀 달렸다가 제 체질이 아니라 결국 다시 접었네요.
재련, 사냥터 자리 싸움, 거기에 정치라고 하지만 결국 그들만의 돌려먹기.
블루홀 개생키들이 렙업 제일 안되는 구간에서 제일 좋은 사냥터를 채널 한개로 만들어놨음.
여기가 내 자리네, 니 자리네 두세번 싸우고 짜증나서 미련없이 접었네요.
아오... 개새끼들. 땅문서도 없는 놈들이 몹 2~3군데 젠 되는 곳 차지해놓고 거기가 지네 땅이라고 꺼지라고... 사람도 많은데 한군데 젠 되는 곳에서만 차분히 사냥하지는...
만렙 못 찍은 게 아쉽긴 하지만(lv48, 만렙은 50) 미련은 전혀 없네요.
여튼 테라 접고 간만에 와우 다시 했었는데 적응이....
옛날엔 wasdqe 다 사용해서 무빙하고 마우스는 위 아래 시점만 이용했었는데 어느세 마우스오 시점 변환하고 있는 내 자신. 손목 병신 되가고 있음.
바위 심장부 갔다가 그.. 1넴 숨었다 튀어나올 때 이상한 버그 있어서 2번 전멸. 아니 처음 숨었을 때 부글거리는 것과 전혀 다른 장소에서 나오고, 튀어나온 후 땅이 부글거려. -_-
돌 골렘 있는데서 도트 마법 반사 안 시켜서 졸라 힘들었고....(전 힐사)
거기다가 같이 갔던 전탱이 심심하면 그 방패 해제해서 그냥 밀리 빼고 전부 굳고....
게다가 테라는 힐러 마나가 넘쳐나는데 그 방식대로 힐 했다가 마나 순식간에 거지.
와우만 했을 땐 몰랐는데 딴 게임 하다가 와우 하니깐 확실히 난이도가 높긴 하네요.
진짜 옛날엔 힐 잘한다고 여기저기서 스카웃 해가고 힐 방법 상담도 많이 해주고 그랬는데 완전 병신이 된 제 자신을 보니 이거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무서워서 네바람(일반)도 못 갔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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