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전정실
목요일이라 파티 좋을줄 알았더만 기분만 조지고 왔네요 .
가볍게 10인 하드를 끝내고 신기로 25인 하드를 손했어요
25 하드가기 미안한 템이긴 한데 오늘 10인 하드 방패와 어깨를 먹었다는 자신감에
신나게 귓을 했죠 . 공장한테 "템이 후지지만 사제로 경험이 있으시다니 잘해보세요"
라는 소리까지 듣고 간신히 들어왔어요 속으로. 생각했죠
'아 전정실 다 확인하는거 보니 다 템도 되고 . 오늘은 목요일이니 다들 개념도 있겠지'
1넴. 2넴은 어떻게 억지로 합해서 2트에 잡았어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힐러 하나가 계속 저라는점은 미심쩍었지만
'뭐 실수할수도 있지. 템이 씹이신 분들인데' 하고 생각했죠
헬게이트의 시작. 3넴. 보통 3넴은 공략이 딱 이거잖아요
-회드와 복술 신기 위주로 힐을 하고 사제는 빠른 마해로 공대의 기동성을 살린다-
저의 상식은 여지없이 깨지기 시작했어요
시작과 동시에 얼방과 점멸은 쌈싸먹고 법사들은 찢어지고
인벤 레이드 프레임은 마해가 안되서 하얗게 물들고
사제는 힐딸을 치느라 정신없고 (힐2등) 저 말고 신기는 해제를 하더라고요 (1등)
신기가 150개 해제 할동안 사제가 30개 50개라니 . 저로선 컬쳐쇼크였어요
저는 두명의 사제에게 힐파티말로 조용히 말했죠 . "사제님들 대무 위주로 해제좀 부탁드려요"
돌아오는 답변은 "ㅡㅡ.." "차단되서 해제가 안되요"
이런 쌍병신 콜라보이루며 봉기하는 사태가 천지에 또 어딨겠어요
말이 안통하는 종자구나 승질뻗쳐서 걍 아닥하고 힐하는데
어떻게 어떻게 어그로 버그로 잡더라고요
드디어 대망의 4네임. 공대힐이 쭉쭉 빠지는구간. 회드의 힐딸처죠
1트후 힐밀려서 좆망. 로그 보니까 hps가 8800이더라고요 . 이럴리가 없는데 .1등이었죠 .
hps 10000은 찍어야 할 회드가 저 아래 복술보다도 아래에 있는거에요
이럴리가 없는데 . 이를 본 복술이 파티말로 또 완곡한 쿠사리를 주더라고요
그리고 회드 왈 "전 원래 노는 회드에요 ㅋㅋㅋㅋ" 이 미친년이 씨발 누군 좆터져라 힐하는데.
이런 병신을 만날때마다 그럴거면 걍 와우끄고 위디스크에서 파택1받아서 혼자하라고 말해도
병신은 어디서 젠되는지 끝이 없어요
그런데 또하나 이상했죠.저보다 템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신기가 눈을씻고 찾아봐도 없는거에요
이런 씨발? 잘 찾아보니까 이 병신새끼가 징기 바로 위에 살짝 붙어있더라고요 (hps 4000정도)
'이번트에 뭐 급사했나' 했는데 다음트를 가도.. 힐량은 변함없이 똑같아요 '이럴리가 없는데'
'뭐가 문젤까.' 힐로그를 봤는데 씨발 성빛 문양이 없네요 . ?
심지어 심판도 안박아요. 충격에 전정실을 보니.아뿔싸 보기문양을 박고 힐을하네요
숙련10 올려서 몹때리시려고 ? 적지않은 분노에 일반챗으로 말하고 공장에게 슥 찔렀죠
그러나 회드의 "평온 쿨 왔어요" 라는말에 묻혀버리더라고요
반복된 트라이는 무참히 씹히고 빡찬 저는 공대창으로 말했죠
"신기님 당장 (링크:성스러운 빛의 문양) 박고 오세요"
이런 오라질 병신새끼는 그제서야 "보기문양이네요"이 한마디와 함께
아포에 가더니 감감무소식이에요. 소환도 해줘야 받아요.
소환해달라는 소리도. 미안하단 소리도 한번 없더라고요 .
그렇게 문양을 박고와서 . 자기한테 봉화꼽고 힐을 하는데 (여기서 이미 병신)
피좀 출렁이는 구간에서 그냥 죽더라고요 (더블딮충격)
이어진 병신짓거리에 모두들 지쳤는지 다들 자러가자는 분위기로 이어져
공대는 파하고 저는 집에 왔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분노가 가시질 않네요
제발 씨발 인던 갈땐 공략좀 확실히 알고 , 미안해 할줄도 알고
남의 말도 좀 귀담아 듣고 다닙시다. 케릭샀으면 기본 룰은 숙지하고 던전 오구요 .
혼자 파랜드 택틱스를 하는게 아닌이상 개념을 챙겨야 해요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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