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지
그런데 기존 컨텐츠 깡그리 버리는 건 옳은 건가
확장팩이 나오면 화산 심장부 버리는 게 당연하고, 레벨 60 때
마라우돈 갔는지 생각해 보라고? 이 병신아 마라우돈하고 화산 심장부가
같았냐
죽음의 폐광, 수도원, 마라우돈 모두 레벨이 오르면서 자연스레 거치는
그런 곳이지만 화산 심장부는 레벨이 오르면서가 아니라 레벨이 끝까지 다
오른 후 더 할 게 없는 사람들이 가는 그런 데였지
아제로스 꼬라지 보면 말도 아님
화산 심장부부터 낙스라마스까지 개점 휴업인 건 당연했는데
혈투의 전장, 스칼로맨스 등 고레벨(?) 던전에다 그보다 비교적 요구 레벨이
낮은 컨텐츠도 파리만 날림
달라란에서 한창 오후에 검색해 보면 황야의 땅에 열 명도 안 됨
이게 정상?
어차피 아웃랜드에서 볼장 다 보는데 아제로스 따위는 그냥 거쳐 가는
곳이 되어 버린 게 정상인가
그나마 수도원처럼 그 레벨에서 보상이 지나치기 힘든 데는
명맥이 좀 유지(그것도 같은 길드 고레벨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됨.
해당 레벨만으로 도저히 파티가 안 나옴)되고 울다만이나
나락처럼 좀만 시간 걸리는 데는 다 버림
40인 레이드 던전은 말할 가치도 없고 20인도 마찬가지고
기존 레벨 60용 5인 던전도 아무도 안 가지
이후 나오는 새 서버에서 안퀴라즈가 열리는 꼴은 영원히 못 봄
공포마와 군마 소환을 새로 배우는 사람도 존나 드물 듯
이딴 식으로 기존 컨텐츠 완전히 버리는 식으로 나온 게
무슨 확장팩이야 차라리 WOW 2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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