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호드는 학살 등 대상은 같은데 목표는 정반대) 것만 봐도
비공개 베타 때의 자연스러운 PVP 발생 요건은 갖췄다고 볼 수 있을 듯
물론 현 진영(현진영고진영고 이딴 소리 하면 죽여 버린다)을 위해
적을 없앤다는 나름대로 순수한(?) 목적보다는 퀘스트 때문에,
캐간지 에픽 때문에 하는 건 좀 그렇긴 하지만 뭐 그렇게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더 활발하고 재밌게 싸울 수 있겠지 하긴 비공개 베타 때
싸움질이 그냥 재미는 있었지만 금방 질리기도 했으니(서버 상태도 그렇고)
아직은 서버 초기라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점점 PVP 컨텐츠에 얽혀
싸우는 장면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임
지옥불에서야 계속 싸웠고... 특히 여기는 보상으로 경험치와 평판 더 받는
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레벨 업 중이라 정신 없을 사람들도 거점 점령하러
용쓰는 모습이 자주 보임
장가르 습지대 글쎄 여기 보상은 잘 모르겠는데 특별히 끌린다고 할 건
없던 걸로 기억. 첨탑의 축복이 나쁜 건 아니지만 기를 쓰고 얻어야
할 만한 건 아니지
내 생각에 장가르 습지대 PVP 컨텐츠는 강화가 필요함
나그란드 씨발 존나 짱짱짱
할라아 점령전 존나 재밌음 신선하고
공격측은 어떻게든 비행 거점 최소 한 개만 장악하고 와이번으로
존나 폭격해대면 할라아 내부 완전 대혼란
폭탄 피해 약 1,000에 5초에 걸쳐 전체 HP 5% 추가 감소면 무시할 수가
없음 게다가 전투 상태에 돌입해서 물도 못 마시고
워낙 새로운 방식의 전투라 모르는 사람 많던데 할라아 주변
와이번 횃대를 점령한 다음 거기서 폭탄을 받아 와이번을 타고
할라아를 폭격해서 경비병을 죽이면 되는 것임
경비병 열다섯 명이 다 죽으면 할라아가 무방비 상태에 빠져드는데
이 때 공격해서 깃발 장악하면 승리하고 점령(말은 쉽지 수비측은
무덤이 가까워서 파티도 없고 지휘도 없이 막싸움으로는 못 이김).
중요한 건 경비병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와이번 공중 지원을 이용해야
전투가 쉽다는 것, 또 수비측도 와이번을 써서 맞폭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와이번 이동 경로가 거의 할라아 상공이라 수비측보다는 공격측이
다소 유리
또 수비측은 공격측이 점령한 와이번 횃대를 폭파해서 무력화할 수 있음
그리고 대기하다가 와이번 타고 날아온 공격측을 사살
시밤 어제 나그란드 갔다가 할라아 공격받길래 전투에 가담해 봤는데
존내 재밌어서 할라아 결국 빼앗긴 후에도 공격하는 거 즐겼다능...
아니 그런데 시바 원래 열세 진영이 잘 뭉치는 게 상식 아니니???
그런데 호드 새끼들은 존나 꾸역꾸역 밀고들어와서 기를 쓰고 할라아
먹으려 하고 기를 쓰고 할라아 방어하려 하는데
얼라이언스는 씨바 나 합해서 4명이 고군분투하는 캐간지 *^^*
그래서 경비병 다 죽였는데도 시간 끌어서 다시 호드 점령한 미친 간지 *^^*
할라아를 점령해야 동선이 짧아서 퀘스트 하기에도 쉽거든 후...
할라아 전투에 가담해서 얻는 보상은 뭐 별것 없기는 한데
탈부크를 살 수 있음. 쿠레나이 평판질한다고? 그러든지...
빠른 탈것(이동 속도 100% 증가) 두 종류 있더군
관심 있으면 이제부터 나그란드에 죽쳐라
테로카르 숲.
대대적인 레벨 업 기간 끝나면 최대의 격전지는 테로카르 숲이 될 것임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해골 무덤 다섯 탑 점령해서 얻는
아킨둔의 축복 최대 효과는 경험치 증가가 아니라 유령 조각을 얻는다는 거
이거 뭔지 몰라서 버리는 애들도 많은데 자기 진영 마을에서
영혼의 현자라는 놈 만나서 뭐 파는지 확인해 보면 땅을 치고 울 간지
일단 탑을 한번 점령하면 무려 여섯 시간 동안 그 진영에 귀속되어서
아킨둔 아무리 가도 유령 조각 못 모으기 때문에 지속 시간 거의 끝나면
바로 탑 따먹어야 함
지금 벌써 지속 시간 끝날 때가 되면 탑 주변에 사람들 모여서 서로
눈치보는 간지
뭐 유령 조각 아니더라도 경험치 더 받는 것도 대단한 버프긴 하지
어둠달 골짜기, 칼날 산맥, 황천의 폭풍에는 왜 이런 거 안 만들었는지
의문. 좀 만들어 주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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