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공대 드루님이 많으셨을땐 5명 가까이됬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별이되시고..
지금은 한분만 쓸쓸히 남아서 발바닥을 돌리고 계시네요.
(다행이 저희는 야성템, 증뎀템 다 제한이 없어서, 오히려 도적분들이 드루님을 더 챙겨드리더라고요. 저희는 셋템있으니 다음에 먹을테니 드루님부터 드세요..포인트가 드루님이 훨씬 낮은데도요..)
여튼, 혼자서 발을 돌리기 시작하신지 한달여.
각 직업채널에서 할일을 조율하는 저희는 공창은 썰렁할때가 자주 있어요.
그래서 그날따라 유독 쓸쓸해 보이시는 드루님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려고 드루 채널로 침입했습니다.
그런데.
완소들우님: 완소들우님, 제가 1,2,3,4파 발바닥 넣을께염. 님하가 나머지 좀.
완소들우님: 네, 완소들우님. 제가 나머지파 넣을께염.
완소들우님: 아유, 제가 탱킹해도 7파 전사보담 잘하겠어염
완소들우님: 그러게염
.........?
..?
.?
/채널정보 6
채널6] 완소들우, 저
저: 저기...
완소들우님: ..헉!!
저: 하하....
완소들우님: ......ㅜ_ㅜ
저: ..;
완소들우님: 못본척 해주3..............ㅜ_ㅜ
얼마나 심심하셨으면 ㅠ_ㅠ
그 담부턴 힐러채널 따로 하나 더 많들어서 사제, 술사, 드루님들이 다 같이 함께 하는 채널을 만들었어요 -0-
여튼 그날 일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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