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들 아시는 유명한 곳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였습니다.
오랜시간 줄서서 기다린 끝에 교체하고 금요일이다보니 친구와 놀러가기로 되어있어서
교체가 다 됐다고 해서 같이 기다리던 친구와 바로 장거리 운행을 다녀 왔습니다.( 100km 정도 운행 )
그런데 차의 엔진 소리가 확연히 달라졌고 매연냄새가 약간 나는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좋다는 유명 엔진오일 첨가제를 넣어서 그 효과인가 했습니다.
어찌됐든 친구와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첨가제 때문에 처음에만 냄새가 나는거겠지 했는데
꽤나 오래 운전하고도 냄새가 나길래 아무래도 이상하여 본넷을 열어봤더니 글쎄...
엔진에 엔진오일 넣는쪽 마개가 아예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차량 용어를 잘 몰라서..)
엔진룸은 새어나온 오일로 범벅이 되어있고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마개 자체가 없어서 지금이라도 닫아놓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깜박하고 마개를 안닫고 그냥 출고시키신거 같은데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어 내일 날이 밝자마자 연락을 할건데
이런 상태로 운행을 오래해서 차량에 다른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을 봐달라고 해야하는지 또 뭐라고 얘기를 해야하는지 너무 걱정되고 모르겠네요.
차량 고수님들 조언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마개가 없고 딱히 막아둘거도 없어서 일단 주차하고 올라왔는데
그냥 이대로 두고 내일 처리해도 되는지도 좀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당황스럽네요.
걱정이 많이되어 잠이나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쪽에서 제대로 처리를 안해줄지도 걱정이고요
꼭 조언 말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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