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당시 베르나 3도어 (조금 희귀차량) 를 타고 있던 중에 여자친구 어머니를 태울일이 생겼어요. 여자친구 집안이 엄청 빠방한 집안이라 (배 세척 갖고 있고 막) 어머니는 그런 차 처음 타보는 그런 형국이라 내 친구도 조수석 의자 제끼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타실수 있게 한다고 하는데 편할리는 없고 기껏 했다는 말이 " 어머니 이것도 타다보시면 처음만큼 안불편.. " 이러니까 어머니가 " 아니다 내가 이 차를 또 탈 일이 있겠냐.. " 라고 해서 분위기 개똥망됨..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친구가 차를 벨로스터로 바꾸었어요. 그리고 또 어느날 여자친구 어머니를 태울 일이 생겨 자신감 있게 한쪽 차문을 열어 어머니를 모시는데 어른들은 차 바뀌고 이런거 잘 모르니까 " 어? 문이 생겼네? " 하시니까 친구가 또 의기양양해서 " 예. 어머니를 위해서 하나 뚫었습니다. " 이지랄 하니까 어머니도 만족하셨다고 함.
또 시간이 흘러 지금 그 친구는 문짝이 네개 달린 차를 타고 있습니다만, 이제 다시는 그 어머니를 태울일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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