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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종플루 (이제는 신종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지났지만 여튼 독감) 사태로 아플때 (진짜 태어나서 겪은 통증중에 제일 심함) 의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가- 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친이 며칠동안 간호해주어 병을 이겨내고 지금은 다시 알지롱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 되었는데요, 이럴때일수록 여자친구에게 운전을 가르쳐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8년차 장농면허 소유중인데 (곧 자동 1종 된다고 좋아함) 평소에도 자주 운전을 가르쳐 달라 졸라왔지만 차게 여러분들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내 차 핸들 넘기기에 좀 그렇고 동시에 잘해야 본전인 일이라 미뤄두고 있어왔습니다. (제주도 가서 렌트카 빌렸을때는 한적한 길에서 몇 번 시켜봄)

결혼 하게 되면 운전한 일도 더 생길것이고 또 운전실력 키우면 자차도 하나 장만해서 나는 술먹으러 다니고 여친은 날 데리러오는 무료 대리운전 서비스도 기대할수 있을거란 생각에 조금은 더 긍정적으로 되어가는데 여러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실제로 수년전에 다른 여자친구에게 운전을 가르치다가 7번 정도 싸운적이 있긴 합니다. (7번 연수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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