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차, 터보차, 스왑차 등등 튜닝에만 바른돈이 기억도 안나네요
2000년도 초반 시절에.. 뷰롱이 캠차들 득실득실 거리다가 투카나오고 터보로 넘어가는
시절에 진짜 중복 투자부터 눈탱이 까지 다 쳐 맞아보고 경험치를 쌓아본 결과..
출력, 하체 이거 정말 중요하긴 한데..
몸으로 제일 많이 느낄 수 있는 튜닝은..
1. 핸들,페달,기어노브(수동차량),시트
출력좋고 코너링 좋아도.. 손과 몸으로 직접 차에 거동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튜닝을 하면
정말 재미있는 차가 됩니다.
시트고 낮추고 바닥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차의 거동을 정말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좀 더 자기 손에 맞는 핸들로 바꾸고.. 좀더 스로틀 반응을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는
페달로 바꾸고.. 요 세가지만 해도 차가 이런 움직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때 느끼는 재미는 즐거움은 물론이거니와 운전 실력도 많이 늘게끔 하지요.
2. 섀시 보강
요새는 보강킷트가 많이 나오지요.
하나하나 스팟으로 지질 필요도 없고 킷트 사서 장착만 하면 되니까..
물론 내장제 다 띄어내고 바베큐 물려서 하나하나 다 지지는것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섀시가 보강이 되면 보다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롤 현상도 많이 줄어들고.. 단점은 유연성이 떨어져서 잡소리가 증가 할 수 있다는것?!
섀시의 피로도 누적?.. 하지만 이건 코일오버 서스펜션도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강킷트만 해도 좋을것 같네요..
3.휠, 타이어
경량휠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전 맵핑으로 a/s와 내구성 부분을 포기하고 출력을 올리바에 그 돈으로 경량휠 중에서도
정말 가벼운 초경량휠 같은걸로 바꾸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최고속에 초점을 맞춘 튜닝은 아니지만, 경량휠로 인한 순발력 상승은 일상주행과
와인딩에서도 굉장한 이득을 줍니다.
이에 걸맞는 그립좋은 타이어를 끼고 그 이후에 서스펜션을 튜닝을 하는게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립이 정말 안좋은 타이어를 끼고.. 코일오버형 서스펜션을 달고..
차가 낮아야 자세다, 롤이 없어졌다.. 이런분들이 많은데, 이건 정말 좋은 축구화를 신고
농구를 하는 정도? .. 서스펜션의 한계도 못느끼고 그냥 낮은 차고를 얻고, 나쁜 승차감만
얻는 꼴이 됩니다.
4. 브레이크의 궁합.
요새 4피스톤 6피스톤 많지요. 그에 맞는 디스크 로터들도 많습니다.
싸고 좋은 제품도 많아 진것 같더군요.
캘리퍼의 피스톤수가 많은건 그에 따른 디스크 로터를 장착을 해야 합니다.
4피스톤 6피스톤 하시는분들은 어차피 순정 로터가 아닌 그에 맞는 로터를 장착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상관없는데..
일단 캘리퍼를 교체하기 전에 경량 디스크 로터 괜찮은 놈으로 박아주는게 훨씬 제동력과
경량화에 도움이 됩니다.
2p니 4p니 6p니.. 이런것 보단 자기 차의 스펙에 맞는 경량로터로 교체하시는게
브레이크의 성능이 크게 좋아집니다.
무조건 가벼운 로터보다 좀더 큰 구경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도 모자르다 싶으면 그때 캘리퍼에 투자를 하시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차게 병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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