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이 머야?라는 여자랑 머니볼 보고 왔습니다

브래드피트 팬이라 그런지 예상과는 달리 집중은 하더군요

근데 중간중간 자꾸 물어봐서 집중이 안되니 왠간하면 야구 좀 아는 여자랑 보는것이..

영화라 많이 내용 생략되서 그런지 몰라도

출루율에만 집착하는 건 좀 이상해 보였는데 설명해주실분 있나요??

그리고 생각보다 최근 일이던데 음.. 세이버매트릭스니 이런 거 꽤 나온지 오래된거

아닌가요? 영화는 무슨 1950년대에 세이버매트릭스 가지고 나오니 까이는 초창기

얘기처럼 그리던데

그리고 스포라 얘긴 못하겠지만

나를 믿어주는 감독밑에서 야구하고싶다로 끝나다니

양신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KBO | 999명이 읽었어요. 18.223.213.238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49:23

왜냐면 그전까진 사람들이 타율 .300 출루율 .400이랑
타율 .250 출루율 .400이랑 엄청나게 다른 취급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출루형 타자 가치가 땅에 떨어져있었으니까여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51:37

1// 어느게 더 좋은건가여?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52:19

영화배경이 2002년(아..보면서 엘지의 김성근 떠올랐었습니다)인데도요?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53:12

영화에선 2번이 버려진 보물이라고 설명..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54:29

타율 3할 치는 애가 선구안 더 늘려서 볼넷이나 다른걸로 출루율 높히는건
힘들어도 이미 선구안 좋은애가 타율 2할5푼에서 2할8푼이나 3할까지
올리는건 더 쉬워서 그런가요?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56:35

어느게 더 좋냐고 하면 당연히 1번이 더 좋다고 봅니다.
왜냐면 출루율 자체는 자기의 베이스 진루 외에 영향을 미치는 확률이 더 적으니까요
[뭔소리냐면 때려서 출루율 높이는 애들은 그게 진루타도 장타도 득점권 안타도 될 수 있는데 출루율만 높으면 그 상황에서 그냥 자기 혼자 1루 가고 말겠죠]

그치만 동등한 득점의 기회[즉 루상에 진출]를 제공한다는 점에선 1번이나 2번이나 같다는거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2002년에도.. 2번같은 애들한테는 평가가 박했던게 현실이에요.

그걸 지금 완전히 뒤집은게 빌리빈이고, 그래서 머니볼이고.

비공개 손님 … 2011-11-21 23:58:20

답5같은건 아니고 그냥 가성비 때문입니다..[정보]
마찬가지로 그래서 그냥 타율이 높은것보다도 장타율이 높은. 즉 ops형 타자의 생산성을 재정립한거죠.
근데 그 뒤로 몇년만에 빅마켓 팀들에서도 다 따라하고
심지어 더 잘하는 테오 엡스타인 같은 단장 나오면서 결국 머니싸움에서 패해서 망함ㅋ

비공개 손님 … 2011-11-22 00:09:10

음.. 이런게 10년도안된 얘기라니 놀랍네요

비공개 손님 … 2011-11-22 00:11:22

세이버매트릭션은 이미 오래전부터 만들어져있었지만
그걸 기존 선수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팀 구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건 얼마 안되죠...
아 물론 한국은 아직도 안함[무조건 타율 높음 = 개짱]

비공개 손님 … 2011-11-22 00:19:13

현대적 세이버매트릭션을 적용했을 때 현역시절 양준혁은 가치가 떨어질까요?

비공개 손님 … 2011-11-22 00:20:36

10 시발 ㅇㄴㅋㄹㅇㄴㄻㄴ

비공개 손님 … 2011-11-22 00:29:38

신연봉제가 머니볼이론 도입한거 아님? war 도입인데

비공개 손님 … 2011-11-22 00:30:14

머니볼이론으로 따지면 라뱅은 거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