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그럴 땐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책임을 함께 졌다. (뭔가 생각난 듯) 지난해 2군에서 보니까 정찬헌, 이범준 등 젊은 선수들이 무슨 왕자 대접을 받고 있었다.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아 벌금 대신 선수단 러닝을 지시했더니 30분 정도 돌다가 이 세 명이 “허리가 아프다”고 했다. 트레이너는 “저 선수들은 특별관리 대상”이라고 하고. 대뜸 “난 그런 거 모른다. 뛰다가 다치면 내가 책임질 테니까 뛸 수 있을 때까지 뛰게 두라”고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생각이 바뀌어야 몸도 바뀌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이해해줘서 얼마 후부터는 자기들끼리 “사인을 잘 봐라”, “팀플레이를 생각하자”라는 말을 주고받더라. 왕자님들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됐다(웃음).
보다는 인터뷰내용은 깨알같은 엘지 디슼ㅋㅋㅋㅋ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686
엘레발이긴 하지만 여튼 인터뷰 내용은 괜찮네요...
ＬＧ | 673명이 읽었어요. 18.119.253.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