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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 감독을 맡았을 때 SK를 상대로 느낌이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저는 3년 동안 SK와 60경기 가까이 한 것 같은데요. 매 경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국 다른 팀들과 달리 SK는 포기를 몰랐습니다. 우리가 한두 점을 앞서도, 크게 리드를 잡아도 SK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한 경기가 그랬다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모든 경기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SK와 경기를 할 때는 작전 변화를 많이 줬습니다. SK가 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작년 이맘때 한국에서 전 한창 전쟁을 치르고 있었는데 이제는 관전평으로 쓰며 여러분과 함께하는군요. 첫 관전평을 쓰다 보니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있는 야구팬들과 만나기 위해 잠도 자지 않고 새벽에 야구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장까지 가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저의 관전평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국에 있는 야구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61286

로꼴은 하라는 감독은 안하고 칼럼이나 쓰고있네
내년 솩감독으로 와라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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