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약쳐먹었나...
쿠웨이트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제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 중국측 방안은 웃긴 얘기다.
10월 19일 중국축협은 정식으로 국제축연에 “만약 최후 결정전에서 중국과 쿠웨이트 두 팀 모두 동시에 승리를 한다면 골득실차로 결정하지 말고 경기의 순수함을 보증하기 위해 재경기를 하여 출전권을 다투자”라는 내용의 건의를 하였다.
이전 쿠웨이트 축협은 국제축연의 정식적인 통지문을 받지는 못했지만 20일 저녁 기자가 전화를 통해 쿠웨이트 축협 사무총장 오스만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자 그의 첫 반응은 “쿠웨이트는 절대 그러한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였다.
오스만은 중국의 그러한 제의는 웃긴 얘기라고 단언했다. 왜냐하면 지금의 중국과 쿠웨이트팀은 전혀 평등한 위치에 있지 않으며 쿠웨이트팀이 골 득실 차에서 우세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쿠웨이트가 그러한 제의를 받는다면 어찌 자신의 이익을 저버리는 일을 하겠는가? “만약 현재 중쿠 두 팀의 모든 조건이 같다면 아마도 우리는 그러한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 역시 중국과 홍콩팀과의 경기에 어느정도 걱정하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우리에게 유리한데 어떻게 그러한 우세를 포기할 수 있겠는가?”
오스만은 중국축협이 왜 그러한 건의를 했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측이 그러한 건의를 제기한 동기가 뭔가? 그들 역시 그러한 제의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이는 이전에 확정된 경기 규칙을 바꾸는 일이다. 이전에도 그러한 선례가 전혀 없었다”
《体坛周报》网站3月1日全面改版， 출처 - 사커월드 442님 -
KBO | 1458명이 읽었어요. 18.227.79.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