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SK 감독대행이 '대행'꼬리표를 떼고 내년 시즌부터 SK 와이번스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SK 와이번스 신영철 사장은 지난 29일, SK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만수 감독대행이 내년시즌에 SK 와이번스 구단을 맡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신영철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만수 감독대행이 김성근 전 감독의 사퇴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팀을 잘 추스려 시즌을 잘 마무리했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의 연수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6년간 SK의 수석코치와 2군 감독으로 재직하며 SK에 관해 가장 잘 아는 지도자라고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SK팬들은 프런트의 행보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자신을 스갤의 네임드라고 밝힌 한 솩리건은, 줄곧 김성근 전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곧 신영철 사장을 끌어안고 연안부두에서 자폭할 것이라 밝혔다.
스포츠 알지롱 김병신 기자
이만수 실망이다 존나..
프런트가 올시즌 성적하락은 무조건 김성근감독 탓으로 몰아놓고 이만수 체제로 갈게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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