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지환 수비는 논외로 둡니다 오지환 수비 거론하면 씹쓰레기니까요
가끔 나오는 오지환의 호수비는 타팀 주전유격수들이 평소에 더 많이 합니다
앨쥐경기만 보는 분들은 납득이 안되겠죠.. 더 설득하진 않을게요 그냥 그렇게 아시면 됩니다
여튼 오지환 딱 타격만 본다면 박병호에서 장타력 좀 줄이고
그거 줄인만큼 타율 올린 놈이 오지환이거든요?
여기서 제가 이해 안되는 것은 박병호가 앨쥐있을때 박병호는 병신이라고 욕하면서
오지환은 빨아대던 '일부' 앨쥐팬들 볼 때 답이 안나오는 거거든요
이건 어디까지나 '일부'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도 걸지마세요
오지환의 타격재능이 아까우면 지명타자로나 놔야 타격좀 나아질텐데요 사실 이것도 보장은 못하죠
긍정적으로 봐서 터진다고 쳐도 그 터질지 모르는 타력이 지명타자급은 또 아닐 가능성이 높잖아요 앞날은 모르는 거지만요 지금상태론 그렇거든요
드러난 오지환의 타격능력은 사실 훌륭한 대타요원정도입니다 객관적으로요
더 긍정적으로 봐서 오지환이 타격천재라고 보죠(지금 제 양심을 팔았음 죄송)
오지환이 유격수로 출전하는 이상에는 가진 타격 포텐마저 깎아먹을 선수로 보이거던요
우규민 선발투수 만들겠다고 몇년동안 로테에 박아두는 꼬라지랑 비슷하거던요
그래서 포지션 전향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유격수는 수비가 우선이니까요
수비 잘하고 못 치는놈 유격수로 놓고 오지환을 꾸준히 타격에 집중하게 만들어줘야죠
진짜 더 긍정적으로 봅시다 유격수 오지환이 공수겸장 유격수로 좆나게 잘 큰다고 칩시다
진짜 이종범 전성기급으로 큰다고 치자고요 그게 단시간은 아니겠죠?
당연합니다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주키치 아들이 늙어서 죽기전엔 불가능할수도 있어요
더군다나 유격수라는 자리에서의 수비능력은 훈련으로 나아지는게 한계가 있다는걸
모두가 알지 않습니까
그거 크는거 기다리는 것은 오지환 한놈 유격수 키우려고 앨쥐는 매년 DTD 시전해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어차피 앨쥐팬 뭐 지리적인 이점으로 야구장에 공원가듯 놀러가는 수준의 팬이 많아서
DTD 시전해도 관중 많고 구단의 수입이 약간은 줄겠지만 그리 타격은 없을테니까
청문회나 맨날 하면서 이슈거리 만들고 그러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관점에서 팀 이미지에는 악영향이라고 봅니다
이미지 원래 그다지 좋은편은 아닌데
가뜩이나 더 거지되고 있거던요
팬들이 피해의식도 생겼어요.. 이렇게 진심어린 소리를 귀담아 듣지않고
자기네들 깐다고만 생각합니다.. 과거 꼴리건들이 그렇듯이요..
이상 앨쥐를 사랑하는 넥센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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