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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누군지도 잘 모르는 맨유처럼 그냥 김성근 퍼거슨 간지로다가 완전

지 맘대로 하고 구단주는 김성근이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 호구 역할 철저히

수행하면서 쩌리새끼들 모아가지고 서서히 치고 나가면서 특히 SK만 만나면

거의 있는거 없는거 다 쥐어짜내서 철저하게 쳐바르고(이 때만큼은 성근이형

싸인 다 읽어가지고 이만수(사토라레) 개쪽줌) 문학인데 김성근! 김성근!

소리 날 때 슬쩍 나와서 모자벗어서 인사도 해주고 그러다가 한국시리즈에서

기아한테 져주면 진짜 내 모든걸걸고 존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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