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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볼이 되면 팬들의 야유소리가 들린다. 또 볼을 던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고 리듬이 깨지기도 한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선수가 직접 한 말인지... 아니면 언플용 개드립인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밑도 끝도 없이 볼질 해대니까
보고 있던 팬들도 겁에 질려 뭐라고 하는 거지
애당초 볼질 트라우마를 팬들에게 안 심어 줬으면
볼넷 몇 번 준다고 뭐라고 하나.

옛날에 메이저리그들 얘기들 모아 놓은 책에서

"투수는 두 종류가 있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볼을 던지는 투수와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해서 볼을 던지는 투수."

라고 적힌 구절을 봤었는데... 그냥 ㅅㅂ 아 또 볼 던졌네. 조땠네. 라고 생각하는
투수 멘탈이 문제이지. 왜 팬들에게 난리야.


섬세하고 예민한 엘지 선수들의 멘탈과 스탯을 보호하기 위해서
엘지 팬들은 관중석을 채우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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