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2077527
그런데 7월부터 다시 반전모드에 돌입했다. 7월에 13승6패로 승률 1위를 기록했고 최근엔 연승가도를 달리며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정이 이쯤되니 양 감독을 비난하던 팬들의 분위기도 바뀌었다.
최근 사직구장에서 만난 양 감독은 대전구장에서 승장 인터뷰를 할 때 일화를 털어놨다.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는데 관중석에서 30대로 보이는 롯데 팬이 양 감독을 향해 “양승호! 내가 너 욕했는데 이제부터 안 하겠다”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라는 것. 양 감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난감했다”며 허허 웃었다. 어쨌든 롯데가 상승무드를 타면서 양 감독에게 적대적이었던 팬들도 많이 누그러진 모양이다. 야구는 잘 하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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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절대로 성적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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