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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하자!' 냄비 엘지의 선취득점 (2~3점)

-> 지고 있음에도 병신 엘지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한 류중일 감독의 승리투수조 투입

-> '헉, 쟤 잘던지는 애잖아?' 일단 멘탈에서 압도된 엘지의 좆병신타선 대침묵(침묵수도원 수준)

-> 엘지수비의 실책, 불펜조의 볼넷본능, 겁 많은 엘지트윈스의 새가슴 피칭으로 대역전

-> 1-2점 차이라 엘지팬들은 아직도 희망을 못 버림

-> 9회 오승환 등판 -> 게임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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