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구는 삶과 흡사하다
미국인들은 미식 축구와 여러모로 비슷하다는 이유로 야구에 열광한다고 생각한다...(중략)...그것은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인위적인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축구는 그와 같지 않다...(후략)
2. 글로벌 스포츠
이건 뭐... 맨날 하는 소리(근데 사실)
3. 짧은 경기 시간
...(전략)...축구를 보고 나서도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먹어도 시간이 남는다. 반면, 야구 경기는 가끔 몇 시간씩을 질질 끌다가 끝날 때도 있다.
4. 세계화의 선례
야구는 장애인도 데려다가 쓰는데(가코)... 뭐. 케이리그 오는 애들 국적 다양한 건 좋은 일이긴 하지만...
5. 껌 덜 씹는 축구계
축구계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샘 앨러다이스 같은 사람만이 사이드 라인에서 풍선껌을 씹어댄다. 마치 껌 없는 삶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야구계에서는 때로는 모두가 껌을 씹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선수, 코칭 스태프가 껌을 질겅질겅 씹는다. 마친 풍선껌 씹기 대회를 치르는 것 같다. (이 글의 정수이자 백미)
6. 간단하고, 값 싸며, 쉽다
... 이것도 맨날 하는 얘기(근데 사실)
7. 다양한 경기 스타일
.. 꼴데 야구 보고 이어서 10년 슼 야구 보면 야구도 다양하다는 걸 알텐데...
8. 클럽간 대항전
... 야구도 코나미컵 있는데...
9. 정치적인 드라마
... 이것 역시 핀트 나간 문단 ... (예. 야구는 축구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이면서도 극적인 요소가 없다.)
10. 미래
나는 축구가 젊은 스포츠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 시간에 야구를 하는 아이들보다 축구를 하는 아이들이 더 많다. 이 때문에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축구계에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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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구계가 전체적으로 야구에 대한 피해의식이 좀 만연한 것 같은데
(중계 방송 시간대 다 잡아먹고 있으니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축구도 야구도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축구 기자들 쪽에서 자꾸 이런 얘기
나오는게 기분 좋지 않네요. 둘 다 재미있고 많이 보면 좋을텐데.
아. 그리고 나 듀어든 사랑함. 이 양반 한국 사랑은 양가놈을 통해 국가발전을 보는 올망이 클래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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