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선수육성-솩시절도 고려해보자면 장기적으로 좋은 선수를 잡아내는 감이 탁월한듯. 하지만 정이 많다. (연습 많이 한다고 김주형 불쌍해서 주전 기용)
경기운영-그냥 크게 튀는 점 없이 흐름에 따라가는 듯 하지만 본인의 기량을 선수가 못따라간다(양현종을 불펜으로 올린다던가...) 조갈량이라 불리는데 반해 사실 작전 성공률은 되게 낮은 편. (한번 됐을때의 임팩트가 큰 무리수 있는 작전을 구사)
언론친화-조범현이 크게 뭐라 안해도 미디어들이 알아서 잘 붙어주고 본인도 말실수를 하지 않는 편.
선수관리-육성과 마찬가지로 크게 선수를 다룰 때 생채기 내지 않는다. 한기주 아직도 복귀 안하고 이제야 2군 경기 등판해서 이닝 늘려가는거 보면...
종합평가-김성근의 철학을 상당부분 이어받은듯 하나, 전체적으로 지원관리에 철저했던 SK와 기아를 타고 온 것이 흠. 선수관리등에서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구단에선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그래도 김성근-김응룡-김인식의 시대를 넘어선 감독들 중 가장 빼어나 보인다. (김경문은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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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선수육성-첫 시즌이라 평가 불가. 김상수는 원래 자질이 있었고, 배영섭은 아직 모르겠고, 오정복 등이 가라앉은걸 고려하면 별로일지도.
경기운영-어느새 야통이라 불리는데 작전구사가 불필요해지는 대량득점경기가 생기면서부터 순위가 올라갔다는 점은 아무래도 반신반의. 적은 점수차에서 이길 수 있도록 단련된 팀이 한시즌 만에 뒤바뀌어버린걸 보면...
언론친화-나믿가믿등의 유행어를 만들었으나 팬이 적어서인지 친화도는 그냥 보통인듯. 무관심의 상징같은...[1~2위 해도 7위 한화보다 기사 적게 나옴]
선수관리-일단 투수진 운용을 보면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 같지만 역시나 판단 유보
종합평가-사실 류중일이 뭔가 하기에는 선뚱이 만들어놓은 팀 자체는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상황. 올해의 선두 싸움도 사실 작년에 턱밑까지 솩을 추격했던걸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첫시즌이라 판단이 어렵지만 선수부터 지금까지 쭉 삼성에서 배워오고 함께한 점을 고려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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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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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선수육성-두산 2군 출신답게 상병신을 병신정도로 개조하는 정도는 되는 듯 하나 엘지는 포텐셜이 애초에 없던 애들이 2군에 있는거라서... [ex: 박병호]
경기운영-투수교체 존나 못함... 자질구레하게 쓸 필요도 없다.
언론친화-그래도 좀 젠틀한 이미지로 언론 대응에도 능숙한 편인듯. 항명파동 골프파동 등 온갖 파동으로 얼룩진 팀을 이정도로 관리하면 훌륭.
선수관리-제법 하는거 같으면서도 임찬규 5볼넷 줄때 안내리고 막 그러는거 보면 선수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듯... [혹은 옆집에서 배워온 뚝심의 야구를 하거나]
종합평가-그래도 2년차 감독에 개망나니 팀을 맡아서 하는거 치곤 훌륭.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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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제외합니다. 힘을내요 달감독님. 지금 광수감독대행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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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선수육성-이재곤 김수완은 명백한 소포모어 징크스지만, 전준우 봐라 ㅋ...
경기운영-이대호가 못치면 이 팀은 진다...
언론친화-언론에는 너무 친화적이라 문제.
선수관리-불펜 관리는 대학감독 출신이 아니라 고교감독 출신이라 해도 믿을듯
종합평가-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고려대시절의 호평을 시즌 3개월만에 완전히 날려버린 희대의 괴인. 전임감독의 그림자 때문인가, 프론트의 허수아비 감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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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선수육성-작년-올해 보면 정원석 등을 사람만든거 보면 뭔가 개조하는 감각이 있는듯 하다.
경기운영-작전 성공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고 1회부터 번트를 대는 신중한(쪼잔한)타입인데 그런 와중에도 노스트라잌 쓰리볼에서도 휘두르게 하는 과감성을 지닌 양면성. 선수가 감독의 기량을 못따라가는 감각.
언론친화-약간 썰렁한 농담 잘하는 부장님 같은 느낌의 개그를 구사하여 기자들이 대체로 화내는 톤의 기사를 안쓰게 하는 능력이 있음. [보판 사건 다음 날에도 그냥 폭탄주 마시고 잊었어~ 이래버림]
선수관리-삼진행을 삼십홈런행으로 만드는 등의 선수 관리 요령은 뛰어나지만 실제 경험이 부족하여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응이 늦는 타입. [예상치 못한 변수 = 용병이 둘다 병신이라거나, 외야수가 추승우라거나]
종합평가-좋은 팀에 있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감독. 나쁜 팀에서도 잘 내는게 최고지만 그렇게 선수를 만들어내야겠다! 고 생각하진 않는 타입인듯. 펑고총도 필요 없어 보이고. 삼성에서 귀하게 자라난 엘리트 코스의 도련님이라 그런가...근데 왜 하필 일로 왔는지는 의문. 삼성에 없는 선발 투수[류딸] 한 번 써보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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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선수육성-육성은 정말 잘함. 근데 타자는 못키움. 연습을 너무 안시키는 듯. 잦은 실책수를 보면...
경기운영-한경기를 이기는 것보단 좋은 선수를 만들면 걔네들이 알아서 이긴다는 마인드[현대 시절 회상하며]
언론친화-불쌍해서라도 기사 많이 써줌[삼성 1위했을때랑 비슷하게 써줌]
선수관리-자기 감독직보다도 젊은 선수의 인생을 우선시 하는 나이스가이[서재응 말고]. 그렇게 그 선수들의 인생을 우선시 해준 덕분에 장원삼성 같은게 탄생. 조만간 강정호랑이도 생길거 같은데...
종합평가-한국에는 안어울리는 감독. 현대시절의 전성기를 봐서 그런지 '야구는 선수가 한다'는 느낌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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