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OLONT=장비데 기자] 7월의 첫날, 잠실구장에서 만난 양감독은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호인' 이라는 평답게 여전히 인터뷰 요청에 웃으면서 응하고 있었지만,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작년 성적을 보고 믿었던 사도스키의 부진과 부상, 그리고 외부마찰등은 한 팀의 수장인 양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급격한 노쇠현상을 보인 코리역시 결국 스카우터진의 무능함때문에 교체가 어려운 상황.
지난 3년의 성적으로 요구가 많아진 팬들은 감독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호구와 백정같은 폭언이 넘쳐나고 새로 바꾼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욕설문자로 도배되기 일쑤다. 선수들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인 양감독의 특성을 악용, 팬들이 선수와의 소통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선발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고원준이 오랜만에 빗속에서 호투했으나 양감독은 고원준의 구위와 투구스타일을 생각했을 때 마무리나 선발보다 중간계투 롱릴리프쪽으로 집중육성할 구상도 해보고 있다. 한 게임에 일희일비, 전력투구한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내년 내후년을 생각하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팬들은 이런 감독을 못마땅해하며 당장의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는다고 무관중운동이나 감독 퇴출을 소리높여 외치고 있다. 덕아웃에서 만난 한 선수는 이런 상황에 대해 '모두 선수들이 잘못한 탓이다. 감독님과의 문제는 없다, 소통도 잘된다.' 고 선수단의 태업의혹및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다.
현장에서 뛰는 선수와 감독은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무리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갈 리가 없다. 이럴 때 팬들의 신뢰와 응원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제가 쓴글은 아니고 꼴데 팬 사이트중 한군데서 퍼온글임..
대체 호구는 기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쳐먹였길래
맨날 나오는게 쉴드기사밖에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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