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판 SK와 LG의 윈윈 트레이드가 성사되는 것인가.
SK 김성근(69) 감독과 LG 박종훈(52) 감독이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된 25일 오후 문학구장 SK 감독실에서 만났다.
보통 주중 또는 주말 3연전이 열리면 원정팀 감독이 홈팀 감독실을 찾아가 가볍게 인사를 하거나, 티타임을 갖곤 한다. 이 때문에 두 감독의 만남만 가지고 트레이드를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날 김 감독과 박 감독은 예상보다 긴 시간 대화를 나눴기에 트레이드설이 나오게 됐다. 박 감독은 25일 오후 3시 SK 감독실을 찾아가 정확히 45분동안 김 감독과 함께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0626074104150&p=poctan
박종훈 : 선생님 저희 아들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인데 제가 좀더 찾아뵜어야 하는데...
김성근 : 마 지금 2군에 가있지 않나 시프요
박종훈 : ㅎㅎ 이거 식사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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