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팅 게임이라고도 한다. 프로야구팀 감독이 심판원의 재정이 야구규칙에 위반되었다고 판단할 때 심의를 청구하는 경기로, 심판원의 판정에 따른 재정에 대해서는 제소할 수 없다.
경기를 제소하려면, 제소대상이 된 플레이가 발생한 때로부터 투수가 다음 투구를 하기 전 또는 누상(壘上)의 주자가 아웃되기 전에 감독이 심판원에게 통고한다. 경기 종료 때 생긴 플레이에 대하여는 다음날 정오까지 KBO(Korean Baseball Organization:한국야구위원회) 사무처에 신청한다.
경기 중 제소신청을 받으면 주심은 곧바로 제소경기임을 기록원에게 통고하고 관중에게 장내방송을 통하여 그 취지와 이유를 발표한다. 제소를 신청한 구단은 다음날 17시까지 제소사유서를 위원회에 접수시킨다.
심판원의 재정이 규칙에 어긋난 것으로 결론나더라도 KBO 총재는 제소한 팀이 그 위반 때문에 졌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재경기를 명한다. 아마추어야구에서는 제소경기를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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