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허민 키움히어로즈이사회 의장은 고양 히어로즈 훈련장에서 김은성, 예진원 두 명을 상대로 피칭을 했다. 그 상황에 대해 김은성은 “그날 오전 훈련이 끝나고 나서 라이브피칭이 있다고 해서 타석에 섰다. 말로만 듣던 너클볼을 기회가 되면 한 번 치고 싶었다”며 “프로에서 보기 힘든 공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허민 의장은 너클볼 수준은 어땠을까. 허 의장은 지난 2013년 미국 독립리그 락랜드 볼더스에서 ‘너클볼 투수’로 뛰었다. 그는 전설적인 너클볼러 필 니크로를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김은성은 허 의장과의 승부에서 “정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방망이 중심에 맞히기 힘들었다. 두 타석에 열 개 정도의 공을 봤는데 건드려도 내야땅볼과 외야플라이만 나왔다. (예)진원이도 나처럼 하나도 못쳤다”며 허 의장의 너클볼이 수준급이라고 평가했다. 프로에서도 통할것 같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하며 방싯했다.
https://sports.v.daum.net/v/20190620135517136
허민 시발 이장석 사단이 지랄하나 안하나 감시하라고 데려왔더니 공놀이만 존나 하고있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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