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수가 분명히 위험한 수비 맞고 안타깝지만 규정상으로는 아웃이 맞습니다.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3피트 라인이라고 다들 아실겁니다. 1-2루간 2-3루간 3-홈 간의 보이지않는 3피트 라인 가상의 선이 있습니다.
홈과 1루 사이간의 3피트라인은 대놓고 그려져있죠. 이는 즉 타자가 1루를 달릴때 지켜야 하는선이죠
근데 홈과 1루 사이에는 이게 구간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홈에서 1루까지 달릴때 초반 절반의 구간은 파울라인 안쪽으로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중간 이후인 후반부분부터는 파울라인 바깥쪽으로만 달려야합니다.
안쪽으로 달려서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상관없지만 안쪽으로 달리다가 충돌이 일어나면 수비방해가 주어집니다. 반대로 라인 바깥쪽인 주자의 주로 3피트라인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수비방해가 주어지겠죠
그리고 일단 가장 중요한 주장하신 주루방해가 이루어지려면 가장 중요한게 있습니다.
이게 무조건 성립이 되어야 주루방해가 성립됩니다.
바로 수비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수비수가 주루를 방해했을 경우죠
백창수의 경우는 수비가 이루어지는 상황이였고 백창수의 발은 파울라인 안쪽에 있었고
즉 주자의 주로가 아닌 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백창수가 이상한 수비를 하긴했고 그때문에
주자가 발이걸려서 부상당할뻔했지만 규정상으로는 안타깝게 아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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