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보던게 이형종인거 같던데
7회인가 8회인가 수비들어가기전에 롱토스 하던 공을 뒤에 초등생정도한테 주려고 했음.
근데 아래서 위로 애들이 잡기 좋게 올려주는게 아니라 홈 송구하듯이 그냥 다이렉트로 던짐.
결국 어린애 얼굴 맞고 떨어지고 옆에 어머님은 놀라서 애 감싸 안고. 애 얼굴 맞고 떨어진공은 중계카메라 단상 밑으로 굴러가서 아버님으로 보이는분이 들어가서 꺼내오는 촌극.
사람들 전부 어어 하는데, 이형종은 애 얼굴 맞춰놓고 미안하단 제스쳐 하나 없이 걍 처다보고만 있다 걍 이닝 시작함.
멀리서 진행요원 와서 애랑 어머니 데리고 나가고 한참후에 다시 요원만 와서 아버지로 보이는분한테 눈아래 광대뼈 가르키면서 이야기하는거같던데
주위 사람들 다 앨지팬이라
아이고 그래도 얼굴맞았아도 공얻어가니 다행이네 쟤는 평생 기억에 남겠네
이딴소리 하던데 눈이나 머리 맞았으면 어쩌려고 ..
그 다음이닝 부터 임훈으로 교체되서 이형종은 안보긴했느데
초등학생한테 공 주는 자세이런것도 교육시켜야할듯.
애 맞춰놓고 아무런 사과의 제스쳐도 없는거 보고 좀 어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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