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변 친구들이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없어서
혼자 보러 다니다가 이번에는 한명 꼬셔야 되겠다 싶어서
친구 한명을 캐치볼로 꼬셔서
내일 경기 보러 가는데 양훈 vs 이용찬 orz..
그런거 아시잖아요..
원래 야구를 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게
가장 첫 경험인거..
전 첫 경험이 김광현 vs 류현진이라서
팀이 아닌 선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됬는데..
친구녀석 대리고 두산 응원 하러 갈려고 했는데
오늘 선발 선정 보고 orz..
이번에 자리도 정말 어렵게 205 구했는데 ㅜㅡ
솔직히 마음 같아서야 올해
엘리트카드 나올 기세인 선우 형이랑
우리 귀염둥이 현진이의 피말리는 투수전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거야 거의 가능성 없었으니깐 그냥 마음 편히 있었는데..
양훈 vs 이용찬이면.. 가뜩이나
요즘 두산 타석 물소리 듣고 있는데 ㅜㅡ
어찌 할까요?;;
1)그냥 조용히 경기보러 가서 친구에게 맞는다
2)치어리더에게 현혹되게 한다.
3)걱정하지 마라 내일은 불쇼다..
4)걱정하지 마라 내일은 투수전이다. 이용찬 퍼펙트 게임 찍는다.
5)그냥 죽어라 응원해서 친구를 두빠로 만들어라
6)닭 4마리 사가서 친구를 정신없이 맥여라
7)기타 방법 ㅜㅡ
어헝헝.. 도와주세요 익으니 님.. 미티님.. 미주랑님..
기타 팬 여러분 어헝헝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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