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08:50
	팔각도 땜시 살짝 휘어들어가잖아요

2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12:36
	포심기준으로 회전을 강하게 걸면 공이 살짝 떠오르는 느낌을 주는데요, 팔각도가 대부분 수직이 아니다보니 사선이 되면 그쪽방향으로 조금씩 꺾여서 들어가는거죠

3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13:27
	그럼 일반 오버스로우보다 공이 사선방향으로 꺾여들어가는게 테일링 걸린다고 표현하는건가요?

4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16:10
	공은 실밥에의한 베르누이 효과에의해 회전방향으로 움직임. 포심은 위에서 던지면 회전이 위에서 아래로 걸리는데 사실상 공을 완벽히 위에서 채지 못하기 때문에(대부분의 선수들이 스리쿼터이고 완벽한 오버스로는 사실상 불가능) 우완투수 기준 오른쪽으로 살짝 회전이 틀어지면서 오른쪽으로 움직이게됩니당

5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17:39
	테일링은 오버스로우도 다 걸리죠. 같은 기준이라면 사이드암이 가장 눈에띄게 걸리긴 하겠네요. (포수 뒤쪽에서 보면 확연히 보입니다)

6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19:19
	그럼 대충 개념을 사선방향으로 꺾여 들어가게 되면서 마치 뱀처럼 휘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될까요? 마치 임창용의 뱀직구처럼

7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20:31
	회전수가 높은 공을던지는 선수일수록, 또한 채는방법이 특이할수록(이경우는 축이 틀어져서) 패스트볼이 변화가 생기고 이걸 테일링이라고 부르는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던지는방향 사선으로 테일링이 이뤄지지만 꼭 그방향이 아니어도 회전력에 따른 수직무브먼트가 좋아서 위로뜨는느낌을 주는공도 테일링이 좋다고 말하죠 (ex 전성기 박찬호, 오승환 등) 채는방법이 특이한 경우도 있구요 (ex 캔리 잰슨)

8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20:39
	6/네 그게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9	비공개 손님 … 2017-05-01 22:21:58
	7,8/ 야잘알 선생님들의 친절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