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를 보자면
1루 벨트
2루 패닉
유격수 크로포드.. 이들을 뚫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이들을 뚫는다면 어느팀이든 주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3루수
좌익수
내야 유틸만 놓고보겠습니다
3루수는 작년 무어를 위해 더피를 보내면서 누네즈가 주전을 잡...는 형태였습니다만
사실 더피를 보낸 이유는 누네즈가 잘해서? 아니면 코너 길라스피를 터트릴 자신이 있어서?
사실
그게아닙니다.
크리스찬 아로요라는 팀내 유망주순위 1위의 3루수가 마이너에서 대기타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내년쯤엔 콜업되지 싶습니다. 이르면 하반기에 잠시 올라올지도 모르고요.
결국 누네즈도 시한부 주전.. 길라스피는 활약해주곤 있으나 큰 기대를 걸고 있진 않습니다.
한마디로 주전 3루수로 발돋움하긴 최악의 조건
ㅡ준수한 주전
ㅡ플루크일진 모르지만 터지고있는 백업
ㅡ마이너에서 대기중인 최고의 유망주
3가지를 다 갖고있죠
그럼 좌익수로 가면 어떻느냐
좌익수로는 절대 메이저급 수비능력이 아닙니다
거기에 샌프는
자렛 파커랑
맷 윌리엄슨이라는 젊은 좌/우타 플래툰을 돌릴거라 봅니다.
..둘다 스캠에서 좆지랄하는것도 아니고..
현실은 내야 백업 경쟁인데
길라스피 / 힐 / 롤린스 / 섹머 경쟁이라 봐야겠죠
섹머가 잘치고있지만 현재까지 스캠에서 볼넷 0개입니다.
보여주기위해 공을 오는데로 무조건 치고있는거죠.
반면에 힐과 롤린스는 키스톤의 백업이 된다는게 큰 장점인데다가 베테랑이라 기본은 해줄거란 기대가 있는 선수들이죠.
황재균은 둘과는 달리 좌익 백업으로 쓸수는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위에서 말한것 처럼
좌익이 플래툰이라면 그 가치는 크지 않겠죠.
한마디로 쉽지않습니다. 3루수로든 백업으로든
마이너로가면 아로요로 인해 좌익수 출전이 매우 늘어날겁니다. 좌익수로 고정된다면 더 입지는 좁아지겠죠. 플래툰을 쓰는팀이니까.
그러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홈런은 치고있지만 메쟈는 멀어보이고. 진짜 힘든길 갔다 싶네요..
재균아 꼴데로 복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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