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가 멋있어 보여 '그래, 난 외야가 어울려!'(병신)라 외친 후 야용사에서 구매하였읍니다. 얼마 못가 외야(사실은 야구…)는 저랑 맞지 않음을 깨닫고 방치하다 2년 후 후배에게 술 한 번 얻어마시고 넘겼읍니다. 3등급이었던 것도 같네요.
2. 미즈노 MVP? 시리즈 1루, 15만원 쯤 ㅡㅡ, 09년
신체의 결함이 그나마 덜 드러나는 포지션을 찾아 헤매던 중 잡는 것만 잘하면 되는 1루(병신)를 맡게 되어 90불짜리 미트를 류제국인가의 형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구입하였읍니다. 예쁘지도 않고 질도 떨어지지만 지금도 잘 쓰고 있읍니다.
3. 명가 등외품 내야, 15~20 사이, 10년
장비에 막 관심이 생겨서 국내 , 해외 가리지 않고 글러브들을 구경하다 명가에서 남는 가죽으로 만든 글러브에 뿅 가버렸읍니다. 입수부 쪽(그… 마크가 위치하는 곳…)을 한자로 내놨는데(내야는 内野，외얀 外野) 완전 취저 당해서 볼 일도 없는 내야 글러브를 결국… 지금은 방 한 켠에 위치해 있읍니다.
4. 롤링스 프로프리퍼드 / hoh 1루
사고 싶읍니다.
직장인 게시판에 연봉 히스토리가 막 올라오길래 연봉이 없는 전 글러브로 한 번 해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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