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 마크 텍세이라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6/28∼7/4:현지시간)'에 선정됐다.
텍세이라는 한 주간 5홈런, 11타점, 10득점, 26루타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팀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장한 그는 주간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6타점, 장타율 1.000, 출루율 0.46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서 동료 행크 블레이락과 함께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텍사스 구단 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2선수가 나란히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드래프트 전체 5번으로 텍사스에 입단한 텍세이라는 이번이 첫 수상.
텍세이라와 함께 경합한 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 마우어(미네소타·타율 0.526-AL1위 장타율 1.211 3홈런 4타점)
▲행크 블레이락(텍사스·0.357 4홈런 9타점)
▲케빈 멘치(텍사스·0.350 4홈런 8타점)
▲하비 로페스(볼티모어·0.462 2홈런 5타점)
▲오마 인판테(디트로이트·0.448 5타점)
▲에릭 힌스키(토론토·0.500 5타점)
▲미겔 카이로(뉴욕Y·0.471 3타점)
▲토니 클락(뉴욕Y·0.320 4홈런 8타점)
다음은 투수 명단
▲컷 실링(보스턴·1승 방어율 1.00 1완투 10탈삼진)
▲빅토르 삼브라노(탬파베이·2승 0.69)
*NL 이 주의 선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바비 아브레우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6/28∼7/4:현지시간)'에 선정됐다.
아브레우는 지난 한 주간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2루타 5개(NL 공동1위), 2홈런, 21루타, 10득점(NL 공동1위), 1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611에 장타율 0.875. 볼넷도 12개나 골라 뛰어난 선구안을 과시했다. '볼넷 머신' 배리 본즈와 함께 역시 주간 NL 공동 1위.
아브레우와 함께 한 주간 경합한 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데이빗 벨(필라델피아·타율 0.367 3홈런 13타점)
▲제이슨 베이(피츠버그·0.444 4타점)
▲토드 헬튼(콜로라도·0.478 2홈런 7타점)
▲애런 마일스(콜로라도·0.444 4타점)
▲리카르도 이달고(뉴욕M·0.476 4홈런 6타점)
▲타이 위깅튼(뉴욕M·0.391 4홈런 8타점)
▲대니 바티스타(애리조나·0.462 2홈런 6타점)
▲라이언 프릴(신시내티·0.444 3타점)
▲카릴 그린(샌디에고·0.471 5타점)
▲J.D. 드류(애틀랜타·0.364 4홈런 10타점).
다음은 투수 명단.
▲기예르모 모타(LA·3승 0.00 5.2이닝)
▲에릭 가니에(LA·0.00 3세이브 6탈삼진)
▲션 버넷(피츠버그·2승 1.50)
▲호세 메사(피츠버그·3세이브 1.93)
▲데이빗 웰스(샌디에고·2승 13탈삼진)
▲리반 에르난데스(몬트리올·1완봉승 5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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