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저희가 국민 여러분 덕분에 성장했으니 간접적으로나마 유익한 스포츠를 후원하여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라는 취지로 하는것이라고 배웠읍니다
제가 잘못 배웠을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의 스포츠 후원은 수익을 위함이 아닌, 일종의 사회적 의무라고 배웠죠
대기업들이 이스포츠에서 손을 떼거나 야구등의 스포츠에서 손을 뗄 때마다 저는 이것이 의무를 등한시하는거라 주장했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적자가 나니 사업을 접는다' 라는 개념이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사내유보금 몇 십, 몇 백조씩 쌓아둔 놈들이 적자를 운운하는게 우습고, 정작 기업이 부실해서 위기에 직면하면 구해주는것은 국민이고요
대기업들이 자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려면 그들이 후원하는 스포츠를 보라. 라는 것이 제 신념인데
다른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는 시발 썰전에서 삼성 얘기나왔는데 전원책이 대기업 빠는거 보고 빡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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