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어서 ^^;;
[술쳐먹고 핸드폰 잃어버림]
하루나 지났네요.
아 이제 금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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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프로야구 선발
한화 안승민 - 주키치 엘지
두산 니퍼트 - 윤석민 기아
스크 엘승호 - 장원삼 삼성
넥센 금민철 - 고원준 롯데
기아 2 - 1 스크
스크의 끈질긴 추격이 삼중살로 끝났ㅋ엉ㅋ
로또준이 2안타를 쳐서 그런지 몰라도 스크가 맥없는 득점력을 보이며 패했습니다.
로페즈는 9이닝 완투...를 할 수 있었지만 연장가는 바람에 그냥 9이닝 5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김주형이 무려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건...꿈인가...?
빵형이 도루를 했네요. 295홈런 267도루다!
승 - 유동훈
패 - 솩승호
엘지 8 - 4 삼성
똑같이 8안타에 홈런은 삼성이 3개, 엘지가 2개를 쳤는데 점수는...?
비결은 딱 필요할 때 터진 적시타에 있었는데요.
박현준의 7이닝 3실점 역투에 힘입은 엘지가 삼성을 꺾었습니다.
차우찬의 7이닝 4실점[2자책]으로 비등한 상황을 유지하던 양 팀은 엘지가 권오준-권혁을 잇달아 털어냈는데요.[권오준 0.1이닝 2실점, 권혁 0이닝 2실점]
엘지는 박용택, 조인성, 이병규가 나란히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찬스에 강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불펜이 이렇게 되면 삼성은 날개가 모조리 꺾여버리는 것과 같습니다...[타격이란 이름의 날개는 없음]
승 - 박현준
패 - 차우찬
롯데 0 - 5 두산
7안타에도 불구하고 0득점에 그친 롯데가 두산에게 패했습니다.
두산은 김선우의 투구가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가면서 투구수 조절이 이뤄진 덕분에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3삼진 투구수 94개]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5.2이닝 5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롯데 타격이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좀 살아났지만 계속해서 투수가 문제를 일으키네요.
반면 두산은 김동주[2안타 1타점 2득점]와 김현수[2안타 2타점]를 포함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치며 롯데를 제압했습니다.
승 - 김선우
패 - 송승준
넥센 7 - 11 한화
7이닝 1실점을 한 류현진의 한화가 7-11로 겨우 이겼습니다.
아... 너무하잖아 진짜... 2이닝동안 6실점이 뭐냐 불펜 ㅇㅁㄴ;
정재원이 0.1이닝 3실점, 윤근영이 1.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턱밑까지 쫓긴 한화는
유원상이 마지막 카운트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놀라워...
반면 넥센의 투수들도 엄청나게 터졌는데요. 나이트가 3.1이닝 6실점을 기록한 넥센은
이보근[2실점], 박준수[1실점], 손승락[2실점]까지 고르게 실점하며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한상훈이 3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장성호 최진행 이여상 신경현이 고르게 멀티히트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진작 이랬어야지...ㅠㅠ
승 - 류현진
패 -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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