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길
당시 삼성의 마무리 였던 만35세의 투수 김성길을 선발,중간,마무리 가리지 않고 기용하여 큰 비난을 받았던 혹사 논란.
김성길은 정규시즌에만 3경기 완투를 포함하여 52경기 188이닝을 던져 16승 12패 18세이브를 기록했고, 당시 최다출장을 하였다.
1991년 9월 7일 롯데와의 더블헤더에서는 연속 승리투수가 되어 같은 날 2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김성길의 혹사 논란을 더 크게 불러 일으킨 것은 다름아닌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에서 구원등판해 80구를 던지며 승리투수
이틀뒤 3차전 1회 선발투수 좌완 성준을 구원 등판하여 무려 "198"구를 던지며 13회까지 완투했다.
PO에서는 2차전 10회말 구원으로 투입되었고 3차전에서 다시 선발 등판하여 1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성길은 밥 숟가락을 들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당시 삼성팬들도 사람 죽인다고 김성길을
내리라고 아우성 치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빗발쳤다.
91년 혹사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성길은 92년 부상으로 고전하며 방어율 5.14 , 1승7패1세이브의 초라한 성적을 뒤로하고
쌍방울로 트레이드후 단 2승만을 거둔채 쓸쓸히 야구계에서 사라졌다.
2. 쌍방울 시절
- 김현욱
1997년 김현욱은 70경기에 구원등판하여 157 2/3이닝을 던졌다. 임창용을 혹사시켜 인간백정으로 불린 서정환 감독이
당시(1999년) 임창용에게 맡긴 이닝수가 138 2/3이닝 이었다는 점을 보면 김현욱의 이닝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김현욱은 97년말 무릎 십자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고 커리어 기간 내내 무릎과 오른팔꿈치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김현욱은 2004년 의사 소진에 따르면
"왼쪽 무릎은 야구 선수의 것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손상돼 있어 연골이 거의 남지 않아 과장을 좀 보태면 공을 던질때마다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날 정도로 뻑뻑할 정도" 였다고 한다.
김현욱은 은퇴 이후 부상을 극복하며 자기관리 및 재활에 큰 관심을 가져 은퇴 후 트레이너로 전향 하였다.
3. LG시절
- 신윤호
2001시즌 신윤호는 첫 경기를 선발로 치룬뒤 바로 불펜으로 전향하여, 시즌 동안 144 1/3 던지며 32S 로 세이브1위
15승 6패로 손민한과 함께 다승 공동1위 승률1위등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신윤호는 이듬해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겪으며 2008년 은퇴할때까지 단 7승만을 거두었고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소리소문없이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 이동현
2001년 맹활약을 펼쳤던 신윤호가 떠나자 이동현이 혹사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2002년 이동현은 78경기에 출장해 124 2/3 이닝을 소화하며 그해 최다 출장기록을 세웠다.
이동현은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진통제를 맞아가며 10경기에 등판하여 3승을 거두는등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포스트시즌까지 합친 이동현의 당해년도 이닝수는 140이닝을 넘었다.
이후 이동현은 2004년 11월 첫 수술 -팔꿈치- 을 시작으로 2005년 10월, 2007년 11월 총 세번의 수술을 받으며
2009년 5월23일 5년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하게된다. 당시 기나긴 재활을 거치며 은퇴까지 결심했던 이동현은
박명환의 진심어린 조언에 마음을 다잡고 재활에 매진하여 다시 복귀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
-이상훈
이동현에 가려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났던 이상훈 이지만, 사실 이상훈은 2002년 몸을 만드느라 5월18일에 첫 등판을 한다.
시즌의 20% 가량이 소모된 시점에서 올라 온 이상훈은 85 2/3이닝을 던지며 역투한다. 풀 시즌을 치뤘다면 110이닝 페이스.
4. SK시절
- 이승호,전병두
SK 왕조 시절 좌완 3인방을 야구팬이라면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 전병두
2009년 : 133 2/3이닝 ( 49경기 )
전병두는 선발 불펜 오가며 전처후로 활용함, SK 김성근 감독도 2011년에 전병두를 그동안 너무 무리하게 썼다고 인정할정도 많이 굴렸으며 2011년이후 어깨가 망가져 5년째 재활중
- 이승호
2009년 : 103.1이닝 ( 67경기 ) 순수 불펜이닝 1위 .
이승호는 2009년 불펜 중에 유일하게 4연속 5연속 연투 기록이 있는 불펜 투수.
작년에 한화시절에도 권혁 112이닝, 40에 가까운 박정진도 96이닝을 던지게 하는등 불펜 최다이닝 1,2위는 모두 한화였으며, 올해 역시 권혁,송창식,정우람이 불펜 1~3위를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불펜을 많이 굴리고있습니다. 장민제나 송창식 같은 경우는 말도안되는 연투와 투수 운용으로 비판도 많이 받고있습니다.
[출처] 펌]김성근 감독 역대 혹사 논란 총정리 (야생야사 야구에 죽고 사는 사람들) |작성자 아델토
이거 트루인가요??
장민제? 장민재다 이사람아 ㅠㅠ
김광현은 많이 안던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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