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5-30 20:49:50
	국내 선수들 영상도 좀 있으면 ㅈ보고 싶은데 안찾아지더라구요

2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02:46
	일본식 수비 스텝?이 문제라 일본산 야수들이 메쟈에서 죽쓴다던데 사실인가효

3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07:03
	2/ 제 좁은 소견으론 특별히 스텝이 문제될거 같진 않습니다. 다만 차이점을 보자면 일본이나 한국의 내야수 스텝은 잔발을 많이 치게 하는걸 지향하는데 메이자 탑클라스 수비수들 보면 잔발 별로 없이 수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마 잔발을 불필요하게 치는게 버릇이 되어 있을 경우 생각보다 훠어얼신 빠른 타구가 오면 대응력이 약해질 수 있으려나? 하고 생각은 해봅니다 헌데 아이러닉하게도 일반적으로 잔발은 내야 타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시킴)

4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07:49
	3/결국 동양인의 피지컬한계인가여 (오열)

5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08:19
	기본적으론 뭐 이러나 저러나 큰 차이 없을 거 같음 강정호도 잘 하고 있고 그런거 보면 지금까지 메이자로 안나가 버릇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강정호는 잔발 잘치고 스텝 잘잡는 스타일이라기 보단 피지컬 좋은 메이자 수비수에 가까움)

6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09:37
	지금까지 잔발을 잘 쳐서 타구 대응력이 떨어진다!!! 요건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실제 일본산 야수들이 어떤점에서 밀린건지가 궁금해요 어깨라면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음...

7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10:00
	시몬스 같은애들 보면 걍 성큼성큼 뛰어가서 걍 아무렇지 않게 잡아서 걍 아무렇지 않게 파워송구하는데 이건 그냥 전세계에서 끌어모은 재능이라 한두명씩 튀어나오는거같음..

8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11:37
	시몬스는 진짜 이상해요 그냥 서 있다 성큼성큼 움직여서 컷 하고 대충 1루로 던지면 아웃되는데 그 과정들이 너무 쉬워보이는 사기성

9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13:02
	메이자 내야 펑소 훈련 영상하고 일본 애들 영상하고 비교해서 쭉 보면 평균적으론 일본 애들이 잔발을 더 잘칩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3:25
	메이저리그에서는 여유 부릴 시간이 없습니다. 유격수가 3루쪽으로 치우치는 강한 땅볼 타구를 잡을 경우 주자를 1루에서 아웃시키기 위해 몸 중심을 잡고 던질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글러브로 공을 잡고 다시 공을 빼면서 동시에 바로 송구를 합니다. 백핸드로 잡고 몸 중심은 3루로 쏠려있지만 몸을 돌려 1루로 강한 공을 뿌립니다. 유격수가 3루쪽 깊숙한 타구를 잡고 정확하고 강한 송구를 해도 디 고든이나 빌리 해밀턴 같은 발 빠른 주자는 세이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를 보기엔 어깨가 너무 약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마쓰이는 3루쪽 깊은 타구를 포물선으로 던지거나 원바운드로 공을 던집니다. 결국 이런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를 볼 수밖에 없는 거죠.

11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3:36
	http://baseballgen.com/m/post/357

12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4:39
	아시아권 선수는 약한 어깨를 보완하기 위해서 송구를 위한 예비 동작이 필요했고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그 기술이 아주 중요한 기본기라 여겨져 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유격수들은 대부분 어깨가 좋기 때문에 잡동작 없이 빨리 공을 빼 강한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킵니다. 이것이 메이저리그 수비와 아시아권 수비에서 볼 수 있는 큰 차이입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 선수도 접전 상황에서 맨손으로 잡아 예비동작 없이 바로 던지기도 합니다.

13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5:23
	10/ 네 그래서 잔발을 칠 시간이 없다 뭐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결국은 자세를 잡지 않고 즉 온몸을 쓰지 않고도 강하고 빠른 송구가 되어야 하는데 동양인 피지컬로 그게 쉽지가 않다 보니 아마 경쟁력이 떨어지는거 같다 추측해봅니다. 결국은 어깨 차이가 결정적이다 생각됩니다. 온몸을 끌어 써서 던지는 어깨 말고 상체 쓰로잉가지고만 던질 수 있는 송구의 힘

14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7:07
	근데 그것도 결국은 주력이 훨신 빠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커버 될거 같기도 한데 솔직히 에러율을 따지자면 일본 애들이 대체로 적은 에러의 야구를 추구하기도 하고 말이죠 일본 애들이 메이저 내야수와 섞여서 펑고를 받는걸 보고 싶어요. 정말 그리 차이가 날지 확신이 안섬

15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8:03
	약물 약물이 필요하다

16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8:16
	결국은 날고 기는 놈들이 모이는 리그이고 그럴거면 게중에 피지컬이 좋은 놈이 한계치가 더 높을 것이고 그런 놈들을 모아놓은게 메이저니 뭐... 싶습니다.

17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28:49
	강정호는 지극히 메이저스러운 피지컬임... 일본 수비에 가까운 것이 김상수고..

18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57:38
	주자피하는 능력도 동양권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사도스키도 그점을 염려했었고...

19	비공개 손님 … 2016-05-30 21:59:40
	18/ 고건 아마 문화의 차이가 커 보여요 동업자 정신해서 살살 밀고 들어오는게 기본인 곳과 가차 없이 밀고 들어오는 곳의 차이랄까요 문제는 그렇게 버릇이 들어버린채 메이자 가는 선수죠 (강정호도 ㅠㅠ)

20	비공개 손님 … 2016-05-30 23:16:51
	근데 내야타구에 관해선 한,미,일 각기 타격 스타일에 관해서도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대체로 므브르에선 타자들이 시원시원하게 자기스윙 휭휭돌리고 일본에선 뭐 정확한 타격위주의 스윙이 많은걸로 알고있구요. 크보는 위 두 리그에 비해봤을때 반반(혹은 중간에서 약간 더 컨택위주)? 그래서 므브르에선 엄청난 타구스피드로 오거나 바운드 자체가 쉽지 않기때문에? 그리고 느브프에선 상대적으로 타구속도가 느려서? 이건 그냥 제 견해였습니다.

21	비공개 손님 … 2016-05-30 23:18:32
	거기에 이어서 내야수들 피지컬등이 복합적인 이유로 각 리그마다 적응방법이 달라서 일 것 같네요. 기량이야 당연 므브르가 뛰어난면도 있고...

22	비공개 손님 … 2016-05-30 23:21:54
	넵 여러 원이이나 분석이 있을거 같은데 결국은 종합해 보면 기본적인 피지컬의 차이가 가장 큰거 같아요. 나머지는 거기에 딸려오는 거 같고 그런 메이저에 가서 피지컬로 우위에 서야 하는 4번이나 유격3루 같은 자리를 한국 선수들이 차지한다는게 신기하고 응원해주고 싶죠

23	비공개 손님 … 2016-05-31 09:06:47
	결국 피지컬의 문제가 제일 중요하네요 미식축구 쿼터백같은 어깨면 누워서 잔발하면서 송구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