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결론은 투수리드는 증명하기 좀 힘들다 입니다

분명 선호하는 포수가 있는 투수들이 있음.

그러나 그게 수비력이 뛰어난 포수라고 반증하진 않음.

예시로 명전에 들어간 투수 2명
글래빈과 매덕스는 포수 선택에서 의견차이가 심했음
글래빈은 하비 로페즈를 극찬했고
매덕스는 로페즈랑 배터리 못해먹겠다 할 정도로.

그저 단순히 개인의 선호 차가 존재할 수 있음.

그게 멘탈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무조건적인 성적 향상이라고 보기엔 또 애매함..

결국 실질적인 수비능력은 블로킹 프레이밍 송구(정확도 팝타임 뭐 이런거)가 대부분이고 투수리드는 약간 과대포장된게 아닐까 싶네요. 없는건 아닐텐데 엄청난 영향이 있는가..는 의문

KBO | 203명이 읽었어요. 3.138.37.20

비공개 손님 … 2016-05-26 00:51:52

존재감이 없다면 잘하는 거고

못하면 존재감이 부각되는

그런 포지션이죠

축구에서 키퍼 같은 역할

비공개 손님 … 2016-05-26 00:53:12

아무튼 포수는 블로킹 잘하고 도루잘잡고 경기 읽는 센스 좋아야하고 빠따 잘치는게 체고다 생각함

비공개 손님 … 2016-05-26 00:57:16

종목을 막론하고 선수들이 경기 내외적으로 멘탈이 안정되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져 아마 사적으로 친한것도 특정 포수나 투수를 선호하는데 영향을 미칠거 같은데 아무래도 친한 사람이랑 같이 하면 마음도 편해질테니.. 마음이 편해지면 긴장을 덜어내는데도 도움도 되고. 그런게 뭐냐 나만 잘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별로 상관 안할테지만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고 신경도 쓰는 성격의 선수라면 저런 것들에 많이 민감해할 듯

비공개 손님 … 2016-05-26 00:59:01

그냥 선호가 있을뿐 그 이상의 엄청난 히든 스텟같은 '포수 리드'는 없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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